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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 입력 2019.07.04 18:31
  • 호수 1264

당진지역 미분양 아파트 1106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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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비발디캠퍼스, 분양률 가장 높아
2020년 이후 수청1·2지구에 아파트 조성 움직임

대덕동과 수청동 일원에 중흥S클래스 1차와 시티프라디움 1·2차, 한라비발디캠퍼스가 건설되고 있다. 하지만 인구증가 둔화로 아파트 미분양과 원룸 공실 등이 이어지고 있어 미분양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당진시에 따르면 당진지역의 미분양된 민간 아파트가 1106세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5월31일 기준) 최근 준공됐거나 준공 예정인 아파트는 총 2608세대로, 미분양률은 42%에 해당한다. <표 참고>

2020년에만 1691세대 건립
최근 1년 사이에 준공된 민간 아파트는 채운동 양우내안애(457세대) 한 곳으로 미분양 건수가 80세대로 나타났다. 현재 추진되고 있는 아파트는 총 4곳으로 미분양 건수는  △대덕동 중흥S클래스 1차(482세대) 435세대 △대덕동 시티프라디움 1차(370세대) 225세대 △수청동 한라비발디캠퍼스(839세대) 189세대다. 한편 민간 임대아파트인 △수청동 시티프라디움 2차(460세대)는 현재 177세대가 남아있다. 2020년까지 중흥S클래스 1차, 시티프라디움 1차, 한라비발디캠퍼스 3곳의 아파트에 총1691세대가 건립될 예정이다.

당진부동산 이병철 대표는 “한라비발디캠퍼스의 경우 지난 2009년에 건립된 당진원당 한라비발디 아파트의 이미지가 좋고, 현재 한라비발디캠퍼스의 위치도 좋아 인기가 높다”며 “반면 중흥S클래스의 경우 타 아파트보다 분양가가 2000~3000만 원 정도 비싸기 때문에 분양이 적은 편”이라고 말했다. 

 
2020년 이후 분양 계획된 아파트
중흥S클래스 시행사인 세흥산업개발(주)가 남아있는 부지에 중흥S클래스 2차를 건립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계성초 맞은편 구 호남주유소에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인 당진아이파크(426세대)가 인허가 취득을 추진하고 있다. 인허가 시 오는 9월 일반분양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당진시청 맞은편 수청2지구에 호반건설이 아파트 용지 두 필지를 분양 받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호반베르디움 3000세대가 2차에 걸쳐 건립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더불어 지난 1월 한국토지신탁, 리치스타, 동부건설, 신성건설이 당진수청1지구도시개발 시행대행 및 부지조성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한 것에 따라 수청1지구에는 동부센트레빌이 들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당진시에 아파트가 지속적으로 건설되자 부동산 업계에서는 미분양이 해소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필하우스공인중개사 정대진 대표는 “현재 미분양인 곳이 완전히 해소되긴 어려울 것”이라며 “앞으로 부동산 시장은 더 안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달 28일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올해까지 당진시를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 미분양관리지역은 △미분양 증가 지역 △미분양 해소 저조 지역 △미분양 우려 지역 △모니터링 필요 지역 중 한 가지만 해당 되도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된다. 

※ 당진시 아파트 현황은 당진시청 홈페이지 > 분양별 정보 > 주택·지적 > 공동주택 사랑방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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