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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 입력 2019.07.06 17:12
  • 호수 1264

20여 년 동안 매년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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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 동문 김성환 이사장 “꿈 위해 최선 다하길”

▲ 지난달 26일 당진중학교에서 성영장학회 장학금 전달식과 함께 특강이 열렸다.

당진중학교(교장 양낙준)에서 지난달 26일 성영장학회 장학금 전달식과 함께 특강이 열렸다.

이날 당진중학교를 졸업한 김성환 8회 동문이 이사장으로 자리한 성영장학회가 본교 학생을 위해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성영장학금은 지난 20여 년 전부터 김성환 이사장이 모교인 당진중에 매년 300만 원씩 기탁해 왔다.

장학 사업은 김성환 이사장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 성장하면서 학업을 계속하기 어려워 독일에서 광부로 취업하고,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사업을 하며 벌어들인 이익금 일부를 후원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한편 이번 전달식에는 15명의 직계 가족이 동행해 김 이사장의 모교인 당진중을 함께 방문했다. 이에 양낙준 교장은 김성환 이사장에게 환영의 꽃다발을 전달했으며 현악반 학생들이 축하 연주를 선보였다.

장학금 전달 후 김성환 이사장은 “미국 100달러 지폐에 새겨진 벤저민 프랭클린이 비록 학교라고는 겨우 2년밖에 다니지 못했다”며 “하지만 사업가, 음악가, 교육자, 외교관, 정치인, 독립운동가 등 못 하는 게 없는 인물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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