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스갤러리(대표 안미숙)에서 김연옥 서양화가의 <숨-달항아리展>이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서 김 화가는 한 겹 한 겹 천을 잘라 붙이는 작업을 거쳐 달항아리의 아름다움을 작품으로 승화했다.
김 화가는 “한반도에서 일어나는 이념갈등과 정치·세대·계층 간의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이번 전시를 준비하면서 상·하가 하나 되는 달항아리 회화작품을 만들어냈다”며 “이를 통해 우리에게 화합과 상생의 길이 열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경미 기자 pkm94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