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맛이 나는 작은 크기의 미니 단호박 출하가 한창이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당진지역에서는 지난 4월 상순 단호박을 심은 이후 공중재배로 서리피해와 장마철에 발생하는 병해충을 최소화하고, 일반재배보다 20일 이상 빠른 6월 하순부터 수확을 시작했다.
10년 째 신평면 초대1리에서 친환경으로 단호박 농사를 짓고 있는 이상숙 단호박연구회 총무 또한 미니 단호박 출하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 총무는 “올해는 비가 오지 않아 농사 짓기 힘들었다”며 “하지만 정성을 다해 농사 지은 단호박을 소비자가 맛있게 먹는 상상을 하면서 기쁘게 수확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