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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설상가
  • 입력 2019.07.14 18:44
  • 수정 2019.07.16 10:04
  • 호수 1265

다양한 수제 디저트가 가득
수청동 카페 미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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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훈·이지수 대표

 

부녀가 함께 운영하는 카페미스터가 수청동에 새롭게 문 열었다.

카페미스터를 운영하고 있는 이재훈 대표는 신성대에서 교직원으로 21년간 근무했다. 학교를 퇴직하고 인생의 제2막을 고민하던 그의 눈에 들어온 것은 카페였다. 본격적으로 커피를 공부한 그는 현재 딸과 함께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낮에는 이 대표가, 저녁에는 그의 딸인 이지수 씨가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다.

“딸은 커피를, 저는 요리하는 것을 좋아했어요. 평소 부녀가 좋아하고 잘하는 점을 발휘해 카페를 운영하게 됐죠. 딸은 젊은 층의 감각을 알고, 저는 중장년층의 취향을 잘 파악하고 있어요. 이 점이 조화가 잘 돼 비교적 다양한 연령대의 손님들이 카페를 이용하고 있답니다.”

카페미스터는 카페를 찾는 손님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려고 노력한다. 가족 단위 손님들을 위해서 좌식 테이블을 설치했고, 젊은 손님들을 위해 책과 보드게임을 마련해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카페 한편에는 작은 텃밭을 마련해 방울토마토, 가지 등을 심어 어린아이들이 자연을 보고 느낄 수도 있다.

한편 더운 여름을 맞아 빙수가 인기다. 이곳에선 달달한 팥과 고소하고 쫄깃한 인절미를 즐길 수 있는 팥빙수와 인절미빙수가 준비돼 있다. 이 대표는 “수제청으로 만든 에이드와 수제 미숫가루로 만든 오곡라떼도 추천한다”며 “여름을 맞아 선보이는 패션후르츠(백향과)는 피부미용에 좋아 여성들에게 인기”라고 말했다.

이번 달에 새로 출시한 단호박 라떼는 직접 찐 단호박을 우유와 함께 통째로 갈아 사용하기 때문에 많이 달지 않고 식사대용으로 제격이다.
이외에도 카페미스터에서는 머랭과 스콘, 마들렌 등 다양한 디저트류를 즐길 수 있는데, 이지수 대표가 직접 만든다고.

“카페미스터가 단순히 음료를 마시며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 아니었으면 좋겠어요. 이곳에서 책도 읽고 보드게임도 하고 모임도 하며 사람들이 소통하는 복합 문화공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 운영시간: 오전 10시~오후 11시
■ 메뉴: 에스프레소 3000~4300원, 에이드(수제) 레몬에이드 4500원, 패션후르츠 5000원, 생과일주스 5000원, 라떼 4000원 스무디&쉐이크 5000원, 스콘 3000원, 머랭 3000원
■ 문의: 352-8842
■ 위치: 대덕로 2길 22 (어름수변공원 옆)
※ 평일 점심시간(오전 10시~오후 1시) 모든 메뉴 1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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