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페 효 주간보호센터가 원당동에 새롭게 자리 잡았다.
마르페 효 주간보호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황규기 대표는 지역에서 30여 년 간 만물사와 철학원을 운영해왔다. 또 동시에 신성대에서 야간으로 사회복지를 공부하기로 했다. 황 대표는 “야간 과정으로 2년을 공부하고 심화과정으로 2년을 또 공부했다”며 “노인·청소년·장애인·다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복지를 즐겁게 공부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사회복지학을 배울 당시만 해도 그는 노인복지시설 운영을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다 재활의료기구 제조업체인 마르페를 알게 되면서 노인복지시설과 기구에 관심 갖게 됐다고. 황 대표는 “마르페가 재활의료기구 제조뿐 아니라 실버사업에도 사업을 펼치고 있었다”며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고안된 마르페의 재활의료기구에 매력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마르페의 의료기구를 활용한다면 어머니도 이용할 만한 노인복지시설이 탄생하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센터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노인들의 활기찬 삶을 꾸려나간다. 주3회 필수로 운동을 실시하며 노인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주4회 외부강사 프로그램과 주8회 자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황 대표는 “요가, 종이접기, 그림 그리기 등 인지기능을 활성화하는 프로그램들을 운영한다”며 “또한 족욕을 할 수 있는 장비가 있어 어르신들에게 호응이 좋다”고 덧붙였다.
마르페 효 주간보호센터의 가장 큰 장점은 외부활동이 자유롭다는 점이다. 한 달에 한 번 어르신들과 삼선산 수목원 등으로 소풍을 떠나기도 하고, 센터 근처에는 텃밭을 가꿔 어르신들이 토마토나 가지, 상추를 수확할 수 있도록 했다. 황 대표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은 삶의 활력을 느낄 수 있다”며 “자연을 느끼고 자연 속에서 활동하며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르페 효 주간보호센터에서는 차별화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재활운동을 도우며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더 나은 삶을 추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운영시간 : 월~토 오전 8시~오후 7시
■가격 : 23만 원 내외(장기요양 4등급 한 달 기준) ※ 장기요양등급에 따라 자부담 비율 다름
■위치 : 원당로 75-24 (원당사거리 농협 위 400m)
■문의 : 355-14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