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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소재로 한 사업 계획
주민자치위원회 릴레이탐방1 합덕읍주민자치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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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 주민총회 개최
마을 노인 대상 스마트폰 교육 진행 오는 30일 주민총회 개최
마을 노인 대상 스마트폰 교육 진행

“합덕에는 산책할 만한 둘레길이 부족해요. 예쁜 꽃들로 꾸며진 둘레길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청소년들이 머무를 공간이 없어 아쉬워요.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는 센터가 조성됐으면 합니다.”

25명의 합덕읍주민자치위원들을 중심으로 일반 성인을 비롯해 서야고, 합덕여고 학생들까지 총70명의 마을계획단원들이 모였다. 이들은 그동안 합덕읍에서 생활하면서 느낀 문제점을 발표하며 마을의제를 발굴하고, 마을계획을 수립했다. 그리고 오는 30일 주민총회를 거쳐 우선순위를 정한 뒤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김봉균 합덕읍주민자치위원장은 “마을계획단 활동은 주민들의 아이디어를 수령해 합덕의 밝은 미래를 그려나가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특히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기발한 아이디어들이 많이 제안됐다”고 말했다. 이어 “제안된 사업이 추진된다면 부흥기를 누렸던 합덕처럼 다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남부권 학생들이 어울리는 문화축제 등 계획
마을계획단이 선정한 4개의 사업에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청소년’이다. 청소년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이 적은 것을 지적하고 대안 마련을 위해 마을계획단이 의견을 모았다.

총무기획분과에서는 합덕읍 뿐 아니라 우강면, 신평면, 순성면, 면천면 청소년들이 어울릴 수 있는 청소년문화축제 개최를, 교육문화분과에서는 롤러스케이트장 조성을, 복지진흥분과에서는 청소년문화역사탐방 동아리 신설을, 네트워크분과에서는 청소년문화축제를 연계한 프리마켓 개최를 추진키로 했다.

김 위원장은 “많은 주민들이 ‘학생이 많은 동네’를 소망했다”며 “아이들이 많은 동네가 되려면 교육·문화 인프라가 잘 조성돼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는 학생들이 직접 계획하고 주최하는 축제를 만들어보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마을로 찾아가는 미디어 교육
또한 합덕읍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매주 화요일마다 2시간 씩 지역 노인을 대상으로 미디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 교육은 주민자치위원들이 각 마을을 찾아가 노인들에게 스마트폰 사용법을 알려주는 맞춤형 미디어 교육이다.

1차 미디어교육은 합덕 시내권에서 거주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면, 2차는 마을 권역으로 확대돼 34개 마을에서 이뤄지고 있다.

더불어 합덕읍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후반기 충남도 공모사업을 통해 합덕파출소 옆에 위치한 합덕의용소방대 사무실을 외곽으로 이전하고, 내부를 리모델링해 엄마순찰대와 자율방범대 사무실로 사용해 보다 마을 치안에 발 빠르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합덕읍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소통과 참여를 통해 살기 좋은 합덕 만들기에 힘쓰겠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자신의 시간을 할애해 고생하는 합덕읍주민자치위원들에게 감사 인사 전합니다. 힘든 내색 없이 합덕읍을 위해 함께해줘 고맙습니다.”

<임원 명단> △위원장: 김봉균 △부위원장: 이근미 △사무국장: 이민경 △사무차장: 최병기 △총무기획분과장: 조재국 △교육문화분과장: 신동선 △복지진흥분과장: 문병선 △네트워크분과장: 조병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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