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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19.07.23 18:31
  • 호수 1266

“숨 쉴 수 있는 당진, 엄마가 지켜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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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대기오염엄마감시단(준) 발족 기자회견

▲ 당진대기오염엄마감시단(준)이 지난 12일 당진시청 브리핑실에서 발족 기자회견을 열고 활동을 알렸다

지역의 대기 오염 문제를 두고 당진의 엄마들이 나섰다.
여성과 학부모 단체로 이뤄진 당진대기오염엄마감시단(준)이 지난 12일 당진시청 브리핑실에서 발족 기자회견을 열고 활동을 알렸다.
김진숙 상임대표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이제 누구에게도 기댈 수 없어서 엄마들이 직접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나섰다”며 “당진의 엄마들이 직접 문제를 제기하고 행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엄마와 아이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지속가능한 당진을 만들기 위해 현대제철 대기오염 문제를 비롯한 여러 환경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현대제철은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하고 구체적인 재발방지대책을 제시해 이행하며, 충남도와 중앙정부는 관리감독 강화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날 배정화 공동대표와 엄윤정 유곡초 학부모회장·한윤숙 당진시여성농민회장 등이 참가자 발언을 통해 지역의 대기오염 심각성과 피해를 알렸다. 또한 행동 퍼포먼스를 통해 대기오염 감시를 향한 의지를 표출했다.
앞으로 당진대기오염엄마감시단은 현대제철과 충남도를 상대로 대기오염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시민들에게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대기오염 감시활동, 가족참여 촛불집회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박경미 기자 pkm94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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