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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노후수도관 대책 마련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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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충남도의회 의원

이선영 도의원이 지난 11일 열린 제313회 충남도의회 임시회 제1차 행정자치위원회에서 조례안과 2019년도 제2회 기획조정실 출연계획안을 심사하고, 기획조정실 소관 2019년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 의원은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민주시민교육 조례안’ 중 교육운영 방법 등에 대한 수정안을 심사하며 “교육 시행을 어느 기관이 하더라도 본래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올해 안에 위원회를 구성해 철저한 계획을 수립하고 민주시민자질 양성을 위해 조속히 교육을 실시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이 의원은 충청남도 인재육성재단과 평생교육진흥원의 육아대체인력 인건비 확충을 위한 ‘2019년도 제2회 기획조정실 출연계획안’을 심사했다. 이 의원은 “저출산의 극복을 위해 공공기관이 선도해 ‘임직원 육아시간 확대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인력을 확충해야 한다”며 “대체인력으로 채용되는 인력도 육아시간을 활용하는 수요자가 돼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의원은 최근 일어난 인천 수돗물 사태와 청양 우라늄식수 사태 등을 언급하며 “노후된 수도관 방치가 재난으로 이어져 국민의 생활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고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충남도도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환경부에 따르면 2017년 충남의 수돗물 누수율은 13.2%로 전국 평균 10.5%에 비해 높은 수치를 보인다”며 “충남의 21년 이상 상수도관이 18%에 달하고 있어 노후화로 인한 싱크홀 위험까지 노출돼 있다”고 우려하면서 정수장 정비와 노후수도관 문제의 조속한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김예나 기자 yena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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