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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탐방 거산정육점 (신평면 거산리)
“최고의 고기를 판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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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한우암소와 암퇘지만 고집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정육점이 될 것”

“주변 도움 없이는 장사하기 힘들죠. 많은 분들이 거산정육점을 애용해주고 있어요. 주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다시 지역에 돌려주고 싶어요.” (송길운 대표)
거산정육점을 운영하고 있는 송길운 대표가 지역민들의 사랑에 고마움을 전했다. 
신평면 거산리에 자리한 거산정육점은 상호에 지역 이름을 달고 있는 만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강조한다. 거산정육점은 신선하고 품질 좋은 고기만을 고집하며 지역사회의 사랑에 보답하고 있다.  

시작을 함께한 3인방
거산정육점은 지난 2016년 2월에 문 열었다. 당시 직원이었던 송길운 대표는 결혼하면서 남편(김동율)을 따라 신평면 운정리에 둥지를 틀었다. 송 대표는 시조부모, 시부모를 보필하며 대가족의 살림을 책임져왔다. 이후 분가하고 거산정육점이다. 2년 여간 경험을 쌓고 지난해 3월부터 정육점을 인수해 운영하고 있다.
거산정육점은 송 대표와 김광민 팀장, 이근석 스탭이 함께 꾸려나가고 있다. 25년 경력의 김 팀장은 신평 뿐 아니라 합덕 등에서도 정육업을 해왔다. 정육점의 시작부터 함께 해온 송 대표와 김 팀장, 이 스탭은 끈끈한 호흡을 자랑한다. 

골발정형 작업 직접 해
3인방의 찰떡궁합으로 거산정육점에서는 신선한 고기를 판매하고 있다. 정육점 내부 한편에는 냉장·냉동 창고가 있어 고기를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또한 신선한 한우 육회 등을 제공하기 위해 한우숙성실도 따로 마련했다.
특히 이곳에는 가공작업장을 따로 두어 골발작업을 진행한다. 김 팀장은 “뼈를 제거하는 골발 작업도 직접 한다”며 “팀원과 함께하며 다져진 호흡으로 정교함이 필요한 골발정형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기의 원칙 지켜나가
무엇보다 이곳에서는 고기 품질에 대한 원칙을 고수하며 한우암소와 암퇘지만을 고집하고 있다.
김 팀장은 “한우 암소는 음성 공판장에서, 암퇘지는 당진의 우리미트에서 들여왔다”며 “한 곳에서 고기를 들여와 고기의 품질과 맛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우 암소는 감칠맛과 고소한 맛이 있고, 암퇘지는 지방층이 골고루 자리해 맛이 좋다”며 “또한 거산정육점에서는 냉동이 아닌 생고기를 판매해 손님들의 만족도가 크다”고 덧붙였다. 

경로당에 고기 전달하기도 
거산정육점은 신선하고 높은 품질의 고기로 지역민들의 사랑을 꽉 잡았다. 개인뿐 아니라 주변의 식당에서도 거산정육점의 고기를 사용하고, 지역민들이 먼저 나서서 거산정육점을 주변에 홍보한다고.
지역민들의 사랑에 거산정육점이 지역사회와 상생의 길을 걷고 있다. 거산정육점에서는 신평 지역의 경로당에 뼈와 고기 등을 전하기도 하고, 지난 6월에는 신평중·고 축구부에게 삼겹삽을 제공하기도 했다. 송 대표는 “앞으로도 장사가 잘 돼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며 “지역사회에 함께하는 거산정육점이 되겠다”고 전했다.    

■운영시간: 오전 8시~오후 9시30분(하절기), 오전 8시~오후 9시(동절기) (휴무일 없음)
■위치: 신평면 거산3거리길 75 (롯데리아 당진신평점 옆)
■문의: 363-3200 


윤찬식 인턴기자 ckstlr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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