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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도 맛 좋은 삼봉 고들빼기!

석문면 삼봉리 주민들의 쏠쏠한 소득작물
무료시식회 열고 삼봉 고들빼기 홍보 ‘호평’
임아연l승인2019.08.10 13:32l(126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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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일 열린 왜목마을 바다축제에서 삼봉고들빼기 영농조합법인 회원들이 삼봉 고들빼기 시식회를 열었다.

고들빼기의 쌉싸래한 풍미는 잃었던 입맛을 되살리기에 제격이다. 따뜻한 갓 지은 밥에 잘 익은 고들빼기 김치를 올려 먹으면 밥 한 공기가 뚝딱 사라진다. 가을이 제철로 알려져 있지만, 요즘과 같이 더운 여름에도 고들빼기를 맛볼 수 있다. 게다가 당진지역에서 생산하기 때문에 더욱 신선하고, 농가로부터 질 좋은 고들빼기를 직접 구입할 수 있다.

고들빼기의 효능

입맛 돋구는 고들빼기 김치로 잘 알려진 고들빼기는 특유의 쓴맛이 있다. 이는 입맛을 돋굴 뿐만 아니라 건위소화제의 역할도 해준다. 건위소화제는 위장의 운동을 빠르게 해 음식물이 빠르게 배출이 되도록 한다. 스트레스로 위장운동이나 소화기능이 떨어진 경우에 먹으면 좋다.

고들빼기의 어린 싹은 섬유질이 적고 단백질, 탄수화물, 회분, 지방 등의 성분이 있어 겉절이도 하고 살짝 데쳐서 물에 담그어 우려낸 뒤 나물로 초무침이나, 볶아서 조리해 먹기도 한다. 잎을 자르면 흰 유즙이 나오지만 쓴맛이 난다.

한의학적으로 고들빼기는 설사를 멎게 하고 부기를 가라앉히는 효능이 있다. 또한 뱀에 물린 상처나 요로결석을 치료하는데 효과가 있으며, 찬 성질을 갖고 있어 해열, 해독과 허파의 열기를 식히는데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삼봉에서 고들빼기 재배

입에는 다소 쓰지만, 매력 넘치는 고들빼기를 석문면 삼봉리 주민들이 재배하고 있다. 10여 년 전부터 주민들이 고들빼기 농사를 하나 둘 짓기 시작하다, 쏠쏠한 소득원이 되면서 지금은 꽤 많은 마을주민들이 고들빼기를 재배하고 있다. 그러다 임종석 당진시농업기술센터 북부지소장의 권유로 동네주민들이 모여 삼봉고들빼기 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해 3년째 운영하고 있다.

34명의 여성농업인들로 구성돼 있는 삼봉고들빼기 영농조합법인은, 회원들이 고들빼기 재배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서로 교류하면서, 고품질 고들빼기를 출하해 농가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또한 포장재, 운송비 지원 등을 받아 영농비를 절감하고 있다.

무료시식회 통해 홍보

한편 지난 3일 열린 왜목마을 바다축제에서 회원들은 삼봉에서 재배한 고들빼기로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다. 무료시식행사를 통해 고들빼기 김치와 장아찌, 겉절이, 나물 등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방남옥 회장은 “날씨가 무더웠지만 회원들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해줘 삼봉 고들빼기를 알리는데 많은 역할을 했다”며 “사람들이 고들빼기는 가을에만 먹는 줄 알고 있는데, 여름에도 다양한 요리를 통해 먹을 수 있다는 걸 알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원명단 △회장: 방남옥 △부회장: 백월선 오순득 △총무: 이재연 △감사: 이복희
■구입문의: 010-8820-0463

미니인터뷰 방남옥 회장  

“삼봉 고들빼기 사랑해주세요!”

“시민들은 지역에서 생산한 신선한 고들빼기를 먹고 건강해질 수 있고, 농업인들은 제값 받고 고들빼기를 판매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에요. 많은 사람들이 지역에서 고들빼기 농사를 짓고 있다는 걸 알고 많이 애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한편 회원들 대부분 연세가 많아서 걱정이에요. 더운 날씨에 무리하지 마시고 건강 챙기시면서 농사 짓길 바라요. 늘 회원들에게 고맙습니다.”

 


임아연  zelkova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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