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복지
  • 입력 2019.08.13 18:18
  • 호수 1268

주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남·사·복 한여름 축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당진남부사회복지관

당진남부사회복지관(관장 김창희)이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과 지역 아동을 위해 제4회 남사복 한여름축제를 지난 7일과 8일에 개최했다. 
남사복 한여름축제는 복지 인프라가 부족한 남부권역 주민들에게 마을축제를 통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남부사회복지관이 주최·주관하는 행사다. 
축제에서는 의류와 잡화, 그릇을 비롯한 각종 생활용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바자회를 비롯해 다양한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먹거리장터가 열렸다. 또한 아동들이 즐길 수 있는 야외풀장과 물놀이시설이 운영됐으며, 페이스페인팅과 풍선아트, 부채캘리그라피, 물풍선놀이와 같은 체험거리가 마련됐다. 이밖에도 버블쇼와 로봇댄스, 치어댄스, 태권도 시범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과 푸짐한 경품 추첨이 진행됐다. 
한편 이번 축제는 남부사회복지관이 자체 사업비로 진행한 것으로 야외풀장부터 바자회 물품까지 모두 기부와 후원으로 마련했다. 또한 하루 15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일손을 도왔으며 직원들의 가족까지 동원해 주차장을 정비하는 등 많은 사람들의 노력으로 이번 남사복 축제가 마련됐다. 

미니인터뷰 김창희 관장

“재정적 한계로 운영 어려워”

“올해 남사복 축제에는 무대가 마련돼 더 많은 공연을 개최할 수 있었습니다. 매년 주민들의 요구에 맞춰 축제의 질을 높이고 있어요. 어린 아이들은 물놀이를 즐기고 청소년들은 봉사를 합니다. 또 주민들은 바자회와 먹거리장터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복지관 자체적으로 자부담만으로 운영하는 것에 한계를 느낍니다. 직원들의 헌신과 노력, 주민들의 봉사로 축제가 이어지는 만큼 계속해 많은 관심이 모아지길 바랍니다.”

미니인터뷰 문정서 봉사자(경기도 안산시·26)

“모든 연령 참여하는 것 인상적”

“남부사회복지관에서 근무하는 언니를 따라 당진에 놀러왔다가 이번 축제에 봉사자로 참여하게 됐어요. 이런 축제 분위기는 처음이에요. 특히 인상 깊은 것은 축제에서 어린 아이들은 즐기고, 중고등학생은 자원봉사로 참여해 도움을 주는 것이었어요. 또 행사장 한 쪽에서는 바자회가 진행되고 있고 중간마다 경품추첨이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져 모든 연령층이 소외되지 않고 참여할 수 있는 것이 정말 좋았습니다.”

 

<남사복 축제에 함께한 사람들> 당진옥성농장, 드림디포 당진점, 당진시복지재단, 당진낙농축협, 사회적기업 청밀, 삼육식품, 서진산업가스, 아디스브라운, 우강농협, 우성마트, 호두나무카페, ADRA코리아본부, DD푸드시스템, GTS크는나무이벤트, 논두렁밭두렁, 마카롱·츄파츕스어린이응원단, 부천로보파크봉사단, 당진시립합창단, 서야고 그루터기 봉사단, 우강면새마을부녀회, 우강면새마을협의회, 우강면생활개선회, 원당클럽, 장미라, 충남태권도협의회 어린이시범단, 합덕대들보청년연합회, 당진소방서, 합덕엄마순찰대, 현대제철 마술봉사단, 신평LY댄스학원

 

한수미 기자 d911112@naver.com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