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인턴 20명을 모집해 민간기업에서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청년인턴 모집대상은 당진시에 주소를 둔 만18세(2001년생) 이상 39세(1980년생) 이하의 청년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당진시 홈페이지에서 자격요건을 확인하고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구비해 오는 18일까지 당진시 지속가능발전담당관 청년정책팀(350-3103)으로 제출하면 된다. (당진청년센터 나래 방문 및 우편, 이메일 접수 가능)
당진시는 디자인, 교육, 제조, 서비스 등 향토기업 21곳을 선정해 민간기업 현장실습 중심으로 청년인턴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청년인턴으로 선발된 청년들은 21곳의 기업체 중 본인의 전공과 적성에 적합한 기업에 배치돼 6개월 간 현장실습을 하게 된다. 실습기간 종료 후에는 본인의 선택에 따라 해당 기업과 근로계약을 맺고 2개월 더 청년인턴으로 근무하거나 행정경험을 쌓기 위해 시청 관련부서에서 2개월 간 근무하는 것도 가능하다.
당진시는 현장실습에 참여하는 청년인턴들에게 약 200만 원의 기본급을 지급하며, 각 기업들은 여건에 따라 자기개발비나 교통비, 명절휴가비 등 정직원에게 제공하는 복리후생비의 일부를 청년인턴들에게도 지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