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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 입력 2019.08.16 18:15
  • 호수 1269

별빛이 내리는 한여름 밤의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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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800마리 무료 제공 ‘인기’
생음협 회원 및 안녕바다 공연 펼쳐
애니메이션 <코코> 상영으로 온 가족 함께

2019 치맥콘서트가 지난 9일 당진문예의전당 야외공연장에서 열렸다.
 
▲ 2019 치맥콘서트가 지난 9일 당진문예의전당 야외공연장에서 열렸다.

‘별빛이 내리는’ 한여름 밤, 2019 치맥콘서트가 지난 9일 당진문예의전당 야외공연장에서 열렸다. 
당진문화재단과 한국생활음악협회 당진지부(지부장 김형태)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현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치킨 800마리를 무료로 제공했다. 
래러티응원단, 원당클럽, 오브리펑크를 비롯해 최건철, 이은주, 손창호, 김수미, 심문원, 안세진 씨 등 한국생활음악협회 당진지부 회원들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특히 노래 <별빛이 내린다>로 잘 알려진 모던록밴드 안녕바다의 초청공연이 이어졌다. 
이날 약 1500(주최 측 추산)여 명의 시민들이 당진문예의전당 야외공연장에 모여 돗자리를 펴고 앉아 치킨과 맥주, 음료를 먹으며 한여름 밤을 수놓은 다채로운 공연을 만끽했다. 공연 후에는 애니메이션 <코코>가 상영돼 아이들의 시선을 붙잡았다. 
한편 한국생활음악협회 당진지부는 지난 2011년부터 매주 금요일 밤(5~9월) 7시30분에 당진문예의전당 야외공연장에서 금요음악회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매년 1회 치맥콘서트를 열어 온 가족이 함께 간식을 먹으며 음악을 즐기는 한여름 밤의 축제를 만들고 있다. 

미니인터뷰 김형태 지부장

“시민 참여 증가…적극적인 지원 필요”

“지난 2014년, 치킨 몇 십 마리로 작게 시작했던 치맥콘서트의 규모가 어느덧 꽤 커졌고, 시민들의 참여도 많아졌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당진시의 관심과 지원은 부족한 것 같습니다. 시민들을 위해 더욱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한편 ‘치맥’ 콘서트인 만큼 적당한 음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반면, 과음으로 인해 행여 안전사고가 있지 않을까 걱정이 큽니다. 별 일 없이 무탈하게 행사를 마무리 할 수 있어 기쁩니다. 이날 행사를 위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더운 날씨에 애써준 회원들에게 정말 고맙습니다.” 

임아연 기자 zelkova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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