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목마을에 위치한 홍현경 서양화가가 오는 31일까지 갤러리카페 아트바젤에서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살림’을 주제로 이뤄지며 홍 화가의 신작을 비롯해 작품 4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에는 가구와 의자, 소품 등을 그린 작품부터 식탁 위에 음식을 그린 작품과 살림살이 등을 그린 그림들이 전시돼 있다. 또한 홍 화가가 학동인회원으로 활동하며 야외스케치로 그려온 작품도 만날 수 있다.
홍 화가는 “음식들을 그리고 살림살이들을 그린 작품은 영혼의 배고픔을 채우고자 하는 마음에서 나온 것”이라며 “이번 전시를 감상하면서 영혼과 내면을 채워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경미 기자 pkm94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