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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 입력 2019.08.16 18:20
  • 호수 1269

전국 청소년 연극제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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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지도자·개인상까지 수상
당진청소년·청년극단 예능

▲ 전국 청소년 연극제에서 대상을 차지한 청소년 극단 예능 단원들

당진청소년·청년극단 예능(대표 최순호, 이하 청소년 극단 예능)이 제16회 행복한 세상 전국 청소년 연극제에서 대상인 행복청소년작품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극제는 순천향대학교와 아산시가 주최하고 순천향대학교 문화예술교육연구소,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아산문화재단, 아산문화예술포럼이 주관한 전국 단위 연극제다. 
9팀이 본선에 올라 경연을 벌인 가운데, 청소년 극단 예능이 행복청소년작품상을 수상하며 대상을 차지했다. 또한 청소년 극단 예능은 단체상 외에도 개인상 수상까지 거머쥐었다. 이날 차대한 단원이 호서대 총장상을, 김세은 단원이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최순호 대표가 우수지도상을 받았다.
최순호 대표는 “수도권과 연극·영화로 유명한 천안, 아산 지역의 단체들이 강호였던 전국 청소년 연극제에서 연극 변방인 당진이 이같은 결과를 내 감격스럽다”며 “진심으로 극단 예능의 단원 한 명 한 명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 극단 예능이 하반기 정식 청소년 단원을 모집한다. 모집은 오는 9월 7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단원 한 마디>

 

차대한(송악고 2) : 전혀 기대도 안하고 있었는데 상을 받았어요. 그동안 노력했던 것이 떠올라 울컥하기도 하면서 부족한 연기 연습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옆에서 지켜보면서 충고해주고 응원해준 극단 대표님과 극단 식구들에게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전합니다.

김세은(송악고 2) : 처음 극단에 들어오고 첫 배역을 연기할 때 많이 힘들었어요. 그때마다 대표님과 극단 친구들이 도와줬죠. 무대에 오를 때 모두가 하나가 돼 공연을 펼쳤어요. 정말 감사하게도 저희가 상까지 받게 됐는데, 이 모든 게 대표님과 극단 친구들이 하나라는 마음을 가져 가능했던 것 같아요.

김지민(원당중 3)  : 저는 청소년 극단에 들어와 무대에 처음 서봤어요. 극단에 들어온 일을 후회한 적이 없어요. 연극제 날만 기다리면서 단원들과 함께 연습했고, 연극제 본선을 올라, 상까지 수상하게 돼 보람을 느껴요. 앞으로 당진의 자랑이 극단 예능이 됐으면 좋겠어요.

■문의 355-4141, 010-8825-5853

박경미 기자 pk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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