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연자 씨가 문학지 문학고을에서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시인으로 등단했다. 서 시인은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 출생으로 당진에서는 23년째 거주하고 있다. 그는 문학고을이 공모한 제1회 시 부문에서 시 <겨울바다>, <홍매화>로 신인문학상을 수상했다.
서 시인은 “시인의 길을 걸으며 독자들에게 영혼의 올림을 주며 사랑받는 문인이 되고 싶다”며 “열심히 글 꽃을 피워 내년 봄에는 개인 시집을 출간하고 싶다”며 당선소감을 전했다. 이어 “작가로서 노력과 정성을 다해 시의 끈을 놓지 않고 자연 속의 삶을 시로 승화시킬 것”이라며 “이 자리가 있기까지 가족의 응원과 함께해준 채규판(원광대 명예교수), 염상섭(서울사립대 명예교수) 스승들과의 인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