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신설상가] 수청동 윤이정원
평범한 일상에 꽃 한가득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손민정 대표

알록달록한 꽃과 싱그러운 식물이 함께하는 작은 정원인 윤이정원이 수청동에 자리 잡았다.
꽃집 윤이정원을 운영하고 있는 손민정 대표는 어릴 때부터 꽃에 관심이 많아 플라워클래스 등을 수강하며 취미생활로 꽃을 가까이 해왔다. 그러다 5년 전 정식으로 공부하기 시작한 그는 화훼장식기능사 자격증까지 취득하게 됐다.

결혼을 하면서 서울에서 당진으로 이주한 그는 두 아이의 엄마다. 꽃집 이름인 ‘윤이정원’에는 자녀를 향한 엄마의 마음이 담겼다. 손 대표는 “두 아이의 이름에서 한자씩 따와 ‘윤이정원’ 이라고 이름을 짓게 됐다”며 “두 아이가 흙을 만지며 자연과 함께 자라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손 대표의 자녀를 향한 마음은 당진의 부모들의 마음과도 닮았다. 그는 “당진은 화력발전소 등으로 타도시보다 미세먼지가 많다”며 “자녀를 키우는 엄마들이 미세먼지와 공기정화에 좋은 식물들에 관심을 보인다”고 전했다. 손 대표는 특히 공기정화 효과가 좋은 식물로 휘커스움베르타, 드라코, 소철을 추천했다. 그 외로 공기정화 효과가 좋으면서도 초보자들이 키우기 쉬운 식물로는 몬스테라와 여인초가 있다고.

한편 수많은 종류의 꽃과 식물을 취급하는 윤이정원에서는 주로 남사화훼집하장과 과천화훼단지에서 꽃과 식물을 들여온다. 꽃은 주1회 이상, 식물은 1달에 한 차례 손 대표가 직접 화훼단지를 방문해 구입하고, 이외에도 손님이 원하는 상품을 찾기 위해 화훼단지를 상시 방문한다.

한편 그가 추구하는 플라워 스타일은 자연스러움이다. 나뭇잎, 풀잎 등의 소재가 많이 섞인 다발을 만들어 자연적인 느낌을 강조한다. 특히 원색보다 잔잔한 파스텔 톤의 꽃을 사용해 어느곳에서도 잘 어울릴 수 있게 한다.

또한 꽃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 원데이, 취미반, 기초반, 키즈반클래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별한 날이 아니더라도 꽃은 보는 것만으로 좋은 느낌을 줘요. 당진시민들이 평소에도 꽃을 많이 사랑했으면 좋겠어요.”

■시간: 오전 10시~오후 5시 (주말휴무, 예약가능)
■가격: 꽃다발 3만 원부터, 꽃바구니 5만 원부터 (원하는 가격대로 맞춤 가능) 식물 2만 원부터 (토분 판매함), 클래스(1회 기준) 7만 원(인스타그램에 일정 공지)
■위치: 대덕1로2길 22 (수변공원 놀이터 근처)
■문의: 358-7405,  인스타그램 yoonigreenery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