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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8.19 19:13
  • 호수 1269

삼대(三代)의 만남, 세대공감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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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건강가정지원센터 주최
공연·심리검사·체험부스 열려

할머니·할아버지, 엄마·아빠, 자녀가 한자리에 모였다. 삼대(三代)의 특별한 만남의 장, 제1회 핵인싸 페스티벌이 지난 10일 당진시종합복지타운 주차장 일원에서 개최됐다.

당진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김수현)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조부모와 부모, 자녀 세대가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세대 간 갈등을 해소하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플래시몹과 마술 공연을 시작으로, 청소년과 부모, 조부모의 다채로운 공연들이 이뤄졌다. 이날 청소년들은 댄스스포츠와 판소리, 랩 등을, 엄마와 아빠들은 각각 줌바댄스와 색소폰 연주 등을, 조부모는 통기타 연주 등을 선보였다. 특히 이날 세대를 아우르는 가족공연으로 엄마와 자녀들이 만드는 치어리딩도 이어졌다.

이외에도 각 세대들이 스스로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심리상담이 이뤄졌으며 타투, 먹거리 나눔 등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미니인터뷰 김수현 센터장

“각 세대가 한 공동체로”

“청소년들과 부모가 함께 각자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이번 행사가 각 세대가 하나의 공동체로 어우러질 수 있는 장이 됐길 바랍니다.”

참가자 인터뷰 윤민자·강건우 모자 (41·송산면 서정리)

“자녀와 엄마가 함께 공연”

“아들은 장구동아리 ‘장구치는 아이들’로, 저는 응원단 ‘유니크’로 활동하고 있어요. 장구치는 아이들, 장구바람, 유니크로 이뤄진 연합팀 꿈나무 풍물단으로 치어리딩&풍물 공연을 펼쳤어요. 아들과 엄마가 함께 호흡하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을 선보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참가자 인터뷰 김연선·김세린 학생 (호서고1)

“함께 어울려 즐거워”

“친구 따라 이번 행사에 오게 됐어요. 내년에도 같은 행사가 열린다면 체험부스가 좀 더 다양하게 운영되길 바라요.”(김연선)
“핵인싸 페스티벌에서 엄마가 공연을 해서 보러 왔어요. 나이와 상관없이 어른들과 청소년들이 서로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김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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