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4주년을 맞아 당진에서도 광복절 경축행사가 지난 15일 개최됐다.
창의사(대호지·천의장터 4·4독립만세운동에서 순국한 애국지사의 위패를 모신 사당으로 대호지면 조금리에 위치해 있음) 참배를 시작으로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광복절 경축행사에서는 기념공연과 독립유공자 표창,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이 이어졌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광복은 저절로 얻어진 것이 아닌 수많은 애국선열과 선조들의 값진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일본의 경제침탈이 자행되고 있는 현재, 우리는 다시 한 번 지난날의 역사를 통해 우리 민족이 나아갈 길을 고민하고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