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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19.08.19 19:25
  • 호수 1269

“우리 동네, 우리가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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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악파출소·자율방범대·엄마순찰대 등
매달 한 차례 순찰 활동 실시

▲ 송악파출소와 자율방범대, 엄마순찰대 등이 함께 우리동네 지킴이 활동을 매달 한 차례씩 이어오고 있다.

송악파출소(소장 박기준)와 자율방범대·엄마순찰대·청소년방범대·시민경찰이 함께하는 우리동네 지킴이가 지난 3월부터 매달 한 차례 송악읍 일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복운리 이주단지에서 실시됐다.

우리 동네 지킴이 순찰활동은 송악파출소가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사업으로 안전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시작된 치안활동이다. 경찰을 비롯해 자율방범대와 엄마순찰대, 청소년방범대, 시민경찰 등 민간단체가 함께 동네 한 바퀴를 도는 순찰활동을 통한 범죄 예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송악파출소는 활동에 앞서 112 신고 건수를 분석해 기지시리와 복운리, 부곡·한진교차로 일원에서 오후 8시 이후 집중적으로 신고가 접수되는 것을 파악하고 활동 범위와 시간을 정했다. 이후 우리동네 지킴이로 활동할 학생을 위촉했으며, 매 달 한 차례 합동순찰을 실시해 기지시리와 복운리, 중흥리 등에서 방범활동을 진행해왔다.

박기준 소장은 “3월부터 매달 한 차례 순찰활동을 실시했다”며 “참여하는 학생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경찰과 시민, 학생이 참여하는 활동에 대한 호응과 효과가 좋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활동을 지속할 예정으로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미니인터뷰 김채성(송악중1)·이정현(송악중2) 학생

“차량들, 정지 신호 지켰으면”

“처음에는 봉사시간 받으려고 참여했어요. 순찰활동 할 때 걸어야 하기 때문에 힘들기도 했는데 덕분에 친구도 사귀고 예방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좋아요. 활동을 하면서 술을 먹는 학생들이나 신호를 무시하는 차량도 봤어요.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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