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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18 13:5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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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와의 만남] 김진남 당진2동 대덕2통장
“다양한 마을사업 담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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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2통 토박이…11년 째 통장으로 활동
“주기적으로 실리는 새마을 소식 눈여겨 봐”

김진남 당진2동 대덕2통장은 이곳에서 나고 자란 당진 토박이다. 올해 65세인 그는 당진초, 호서중을 졸업해 토목·건축 관련 사업을 40년 이상 운영해오고 있다. 

김 통장은 대덕2리 새마을지도자, 새마을지도자 당진읍협의회장 등으로 활발히 활동해오다, 지난 2008년부터 11년 째 대덕2통장을 맡아 마을을 이끌어오고 있다. 또한 전직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들의 등산 모임인 새마을 뉴그린 산악회 회장도 맡고 있다. 김 통장은 “대덕2통은 당진2동에 속하는 농촌마을로 타 지역에서 이사온 사람들도 많다”며 “대덕2통은 주민들이 사이좋게 잘 지내는 마을”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회장을 맡고 있는 새마을 뉴그린 산악회 역시 오랜시간 동안 새마을 활동을 해 온 사람들로 구성돼 있어 화합이 잘 된다”며 “매월 둘째 주 화요일마다 함께 등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덕2통을 위해 지난 11년 간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왔다. 우리마을 사랑운동에 12년 동안 참여했으며, 상금으로 대덕2통 도로정비 및 꽃길 조성 등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또한 도민참여예산사업 공모에도 참여해, 올해에는 1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았다. 이 예산으로 지난 4월부터 독거노인 공동주거시설 건립 공사를 시작했으며, 올 11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 통장은 “대덕2통은 노인인구가 증가하면서 혼자 살거나 요양시설로 가는 노인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노인들이 낯선 요양시설에 머물기보다 자신이 태어나 오랜 시간 살던 동네에서 친근한 이웃들과 함께 사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독거노인 복지시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 통장은 지난 2005년 새마을 지도자로 활동했을 때부터 당진시대를 구독해 왔다. 그는 “당진시대를 읽으며 마을 관련 소식들과 사건사고를 관심 있게 보고 있다”며 “특히 매주 주기적으로 새마을소식을 실어주는 당진시대에 눈이 간다”고 말했다. 더불어 “현재도 읍·면·동 소식을 가장 먼저 읽고 있다”면서 “지역신문에서는 당진시대가 가장 읽을거리가 많다”고 전했다. 또한 김 통장은 “각 마을마다 특성에 맞는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러한 사업들을 당진시대가 기획해 실어줬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당진시대는 오랫동안 읽어온, 시민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향토신문입니다. 그동안 당진시대가 각 마을의 작은 소식을 세세하게 알려줘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읍·면·동 소식이 많이 실리는 당진의 대표 언론이 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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