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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교
  • 입력 2019.09.02 10:21
  • 호수 1271

“라인댄스로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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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장로교회 라인댄스팀
매주 월·금 모여 연습

▲ 평안장로교회 라인댄스팀 회원들과 회원들이 연습하고 있다.

마이클잭슨의 명곡인 ‘빌리진’에 맞춰 춤을 추는 이들의 몸짓은 다소 어설흐지만 진지하다. 
평안장로교회(담임목사 장승현)가 지역민과 교인들이 함께하는 라인댄스 강습을 진행하고 있다.

라인댄스란 특별한 파트너 없이 여러 사람이 줄을 지어 추는 춤을 말한다. 평안장로교회는 주민 건강을 위해 매주 두 차례 저녁 7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라인댄스를 추고 있다. 월요일에는 서현옥 강사에게 강습을, 금요일에는 회원들끼리 영상을 보면서 연습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 평안장로교회 라인댄스팀 회원들과 회원들이 연습하고 있다.

지난 3월 배달강좌로 시작된 라인댄스 강습은 지역민 사이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참여자가 많아지자 교회가 프로그램을 이어받아 지난 7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현재 17명의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평안장로교회 교인이 아닌 지역민들도 함께 할 수 있다.

이순선 사모는 “인터넷을 검색하다 라인댄스를 알게 됐고 배우기 쉽다는 장점에 교인들과 함께 운동하고자 라인댄스 강습을 교회에 건의했다”며 “성도 간 교제도 쌓고 운동도 할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말했다.

장래욱 집사 역시 “일주일에 2회 규칙적으로 라인댄스를 배우니 뱃살이 빠지고 균형 감각이 생기는 등 몸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스트레스도 해소되고 점점 젊어지고 있는 것 같아 좋다”고 전했다.

■문의: 356-0644
■위치: 송악읍 봉학로 362-6
            (송악읍 봉교리)
■회비: 매월 1만 원
■준비물: 운동복, 운동화

<회원 명단>
이효순(회장) 이미영(총무) 장승현 이순선 이헌영 신영숙 장래욱 김기숙 이시연 김노수 김현자 구윤순 채윤자 이순례 안순남 이시향 배경순

 

 

회원 한마디

·이효순: 함께 모여서 운동하니 더 화목해지고 친해지는 느낌이에요.
·장래욱: 오래오래 다함께 춤 추고 싶습니다.
·신영숙: 라인댄스를 출 때면 혈액순환이 잘 돼 좋아요. 땀을 흘리니까 노폐물도 빠져나가고요. 또 춤을 외워야하니깐 치매예방에도 좋습니다.
·이헌영: 올해 77세에요. 라인댄스는 처음 춰 봐요. 확실히 관절이 좋아지는 것을 느껴요.
·김기숙: 다리가 좋지 않았는데 라인댄스 강습을 통해 다리에 힘이 생겼어요. 앞으로도 우리 즐겁게 운동하면서 행복하게 신앙생활 합시다.
·이미영: 경쾌한 리듬에 맞춰 운동하니 즐거워요. 함께 운동하면서 건강을 지켜 나가요.
·이순선: 지역민들과 같이 참여하고 싶어요. 또한 강사도 교회에 나와 함께 예배드렸으면 좋겠습니다.
·장승현 목사: 처음에는 춤을 출 엄두가 나지 않았어요. 하지만 연습하면서 조금씩 몸이 움직여지니 흥미를 느낄 수 있었어요. 순발력이 생기고 균형도 잡혀서 이젠 휘청거리지 않습니다.
·신현옥 강사: 뒤돌아서면 춤을 잊어버리지만, 꾸준히 연습하다 보니 이제 다들 잘 따라해요. 단체 카톡방을 통해서 서로 응원하고, 영상도 공유하며 활발히 교류하고 있어요. 결석하지 않고 토닥이면서 운동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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