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31일 자로 국공립어린이집인 해나루·휴먼시아 어린이집의 위탁 기관이 만료된다.

당진시는 이와 함께 당진대덕수청 LH 아파트 내 입주할 어린이집을 포함해 신규 및 재위탁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당진여성의전당 옆에 위치한 해나루어린이집은 지난 2014년 수탁받아 이번에는 재위탁 심사가 이뤄진다. 반면 채운동 휴먼시아아파트에 위치한 휴먼시아 어린이집은 한 차례 재위탁 심사를 마친 바 있어 공개경쟁에 의한 변경위탁으로 실시된다. 또한 당진대덕수청 LH아파트가 무상양여해 관리동에 입주할 (가칭)당진대덕마을 어린이집은 공개경쟁으로 신규 수탁자를 모집한다.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신규 2곳(당진대덕마을 어린이집·휴먼시아아파트 어린이집)에 대해 수탁자를 공개모집한다. 이어 10월 중 적격자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결정하고 11월 중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수탁자가 어린이집을 5년 간 운영하게 된다.

당진시 여성가족과 김미경 보육팀장은 “(가칭)당진대덕마을 어린이집은 수탁자를 결정한 뒤 빠르면 11월 혹은 12월에 개원할 예정”이라며 “공간이 협소해 정원이 최대 24명인 만큼 영아 전담으로 운영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