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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와의 만남] 임홍빈 전 합덕읍 개발위원장
“학생들 소식 많이 나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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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덕읍 개발위·번영회 등 활동
축구하는 손자 나온 기사 반가워

 

임홍빈 전 합덕읍 개발위원장은 당진시대가 발간된 지난 1993년부터 당진시대 신문을 읽어 왔다. 정기 구독을 한 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지역에서 크고 작은 활동을 했기 때문에 당진시대 신문은 계속해서 접해왔다.

학창시절 때부터 글 읽는 것을 좋아했던 임 위원장은 일기도 쓰고, 월간지 기사도 챙겨 읽었다. 심지어 <홍빈아!>로 시작하는 나에게 보내는 편지를 쓴 적도 있다고. 임 위원장은 “문학적 소질은 부족할지라도 글 읽는 것을 좋아했다”며 “다양한 분야의 기사를 즐겨봐 왔다”고 말했다. 이어 “당진시대는 늘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며 “시정소식과 더불어 당진시대에 실린 모든 기사를 골고루 읽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임 위원장은 신평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손자 성현이가 축구부에서 선수생활을 하고 있어, 체육 소식을 더욱 세심하게 보고 있다. 그는 “손자가 계성초 축구부에서 선수활동을 한 시절 당진시대 신문에 기사가 나온 적이 있었다”며 “예체능으로 좋은 실력을 보이는 학생들을 소개해주는 기사가 많이 보도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당진시대에 늘 관심 갖고 있습니다. 당진시의 소식이 궁금할 때면 당진시대 기사를 찾아 읽기도 해요. 앞으로도 기사 열심히 읽으면서 당진시대가 승승장구하길 바랄게요. 당진시대도 지금과 같이 시민들에게 지역의 좋은 정보를 많이 전해주는 신문이 됐으면 합니다.”

한편 우강면 강문리 출신인 그는 17세의 나이에 홀로 상경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군 복무를 마친 후 그는 고향을 찾았고, 합덕청년회의소 회장, 합덕읍 번영회장, 합덕읍 개발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지난 2002년과 2006년 당진군의원으로 출마하기도 했다. 낙마했던 아픔도 있었지만, 이제 그는 웃으며 당시를 좋은 기억으로 가슴에 담아두고 있다.

현재 임 위원장은 모든 사회활동을 내려놓고 대덕동에서 거주하면서 손자 도균(당진고1), 성현(신평중2)이를 챙기느라 바쁘다. 손자에게 관심이 많은 그는 자칭 열혈 손자 팬이라고. 임 위원장은 “손자들 역시 내가 자신들을 무척 사랑하고 챙겨준다는 것을 안다”며 “손자들은 나의 활력소”라고 말했다.

“손자가 현장에서 축구선수로 뛰고 있어, 틈만 나면 경기를 관람하고, 응원하러 다녀요. 늙은 할아버지에게는 이게 삶의 낙이에요. 손자들에게 늘 든든한 할아버지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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