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제330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는 수달이 당진천에 나타났다. 지난 3일 오전 6시 경 당진 농협 하나로마트 옆 돌다리 인근에서 수달 네 마리가 나타났다. 목격자인 당진소방서 소방행정과 한흥수 예산장비팀장은 “풀숲에서 오가는 동물이 있어 봤더니 수달이었다”며 “재작년에는 대덕동 여울수변공원 인근 당진천에서 봤는데 곳곳에서 공사가 시작되면서 수달 가족들이 순성 쪽으로 올라온 것 같다”고 말했다. 수달과 관련한 영상은 유튜브 ‘당진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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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9.06 19:58
- 호수 1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