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문화재단이 2019 당진문예의전당 기획 특별전시로 ‘테리 보더(Terry Border) - 먹고, 즐기고, 사랑하라’ 전시를 오는 29일까지 당진문예의전당 전시관에서 개최한다.
미술창작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진 이번 전시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당진문화재단이 주관했으며, 사비나미술관이 기획했다.
1965년 미국 출생의 테리 보더는 음식과 사물에 구부린 철사를 붙여 의인화한 벤트 아트를 사진으로 기록한 아티스트다. 빵, 과자, 계란, 수저, 손톱깎이 등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재를 철사로 의인화해 작품으로 관람객의 흥미 유발과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큰 힘을 발휘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테리 보더의 대표적인 벤트 아트 사진작품뿐만 아니라 메이킹 영상과 에니메이션 등이 함께 전시돼 그의 예술세계를 다양하게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전시 기간 동안 나만의 벤트 아트를 만들어보는 ‘신나는 창의력 공작소’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되며 전시해설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한편 당진문예의전당 전시관은 매주 월요일과 추석 연휴(9월 12일~9월 16일)에 휴관한다.
박경미 기자 pkm9407@naver.com
<프로그램>
- 신나는 창의력 공작소
△화~일 오전 10시30분~오후 6시30분 / 전시관 2층
- 전시해설(도슨트) 프로그램
△화~일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4시, 오후 6시 / 전시관 1층 로비 집결 후 해설 시작
■관람요금 : 3000원
■문의 : 350-29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