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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당성 조사, 다양한 측면에서 이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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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분뇨 공공자원화시설 타당성조사 중간보고
타당성에 대한 다양한 조사 미흡 등 지적

▲ 지난달 30일 당진시가 2020년 통합농정 시책구상 토론회를 당진시농업회의소와 함께 진행했다.

당진시 가축분뇨 공공자원화시설 타당성 조사 중간보고 및 자문회의에서 “가축분뇨를 활용해 공공자원화시설을 만드는 것이 타당한지에 대한 조사가 다양하게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 4일 당진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중간보고 및 자문회의는 김홍장 당진시장 주재로, 실국·과장과 당진축협·당진낙농축협, 자문위원, 용역수행기관 등 20여 명이 자리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번 용역에는 약 22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돼, 수행기관인 (주)드림이엔지가 지난 5월부터 오는 11월까지 6개월 동안 타당성 조사 및 현장 조사 등을 시행한다. 중간보고에서 (주)드림이엔지는 수거대상 및 수거산정 기준, 가축분뇨 발생량 및 현황 등과 처리공정계획안 2가지를 제안하고, 경제성을 검토한 내용을 보고했다.

용역 보고 자료에 따르면 당진시에는 돼지 32만5039두, 젖소 1만2858두, 한우 2만9677두가 사육되고 있으며, 일일 가축분뇨 발생량은 각각 1739톤, 481.3톤, 494.6톤으로 총2714.9톤이다.

특히 이날 자문위원인 오세은 한밭대 교수가 “타당성 조사는 가축분뇨를 활용해 공공자원화시설을 만드는 것이 타당한 것인지 환경적인 측면 등에서 다양한 조사가 필요하다”며 “또한 용역 수행기관에서 제안한 2개의 안 중 당진시에 적합한 안은 무엇인지 발표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간보고 내용은 모든 엔지니어링에서도 제시할 수 있는 자료이며, 구체적이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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