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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설엔 한과 선물하세요!”
솔뫼생강한과(우강면 송산리)

솜씨 좋은 어머니가 해줬던 한과 맛
무방부제·무색소 제조, 해썹인증 받아
김예나l승인2019.09.07 13:01l(127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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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뫼생강한과의 한과 제품

입에 무는 순간 ‘바삭’하는 소리가 들린다. 우리나라 전통과자인 한과는 민족의 최대 명절인 한가위와 설날에 가장 빛을 발한다. 하얀색, 분홍색, 연두색의 다채로운 색들로 만들어진 한과에 생강이 첨가된 솔뫼생강 한과가 당진을 비롯한 전국에서 선보여지고 있다.

추석 앞두고 한과 찾는 이들 많아

우강면 송산리에 위치한 솔뫼생강한과(대표 전명옥)는 추석을 앞두고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오는 13일 한가위를 맞아, 전 대표는 지난달 25일부터 바쁘게 한과를 만들기 시작했다. 운송장 스티커에는 서울특별시, 경기도 부천시, 부산광역시 등 전국에서 솔뫼생강한과를 주문하는 이들의 주소가 적혀있다. 명절을 앞두고 외지에서 택배로 한과를 주문한 소비자가 70%라는 전명옥 대표는 “한과를 만들고, 포장하고, 배송까지 보내는데 정신이 없다”며 “오는 월요일까지 배송을 마감해야 하기 때문에 눈 코 뜰새 없이 바쁘다”고 말했다. 

▲ 솔뫼생강한과에서 당진팜을 통해 판매하고 있는 선물용 한과

전통방식 그대로 그대로 운영

지난 2005년 문을 연 솔뫼생강한과는 예산 출신의 전명옥 대표가 설립했다. 송산리정미소를 운영하다, 서산명가라는 이름으로 서산에서 조청사업을 하는 시누이의 권유로 솔뫼생강한과를 개업하게 됐다. 전 대표는 “처음에는 기대 반 설렘 반으로 솔뫼생강한과를 문 열었다”며 “하지만 실제로 운영해보니 한과를 만드는 과정 대부분이 수작업이라서 힘들었다”고 말했다. 전 대표의 말대로 한과는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작업이다. 쌀을 발효하는 것부터 건조, 숙성, 튀기기 등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 전 대표는 “힘들 때가 많지만 한과에 손맛이 담겨 있어 더 맛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감자와 고구마가 간식의 전부였던 어릴적에 음식 솜씨 좋은 어머니가 만들어줬던 한과는 평생 잊을 수 없다”며 “고객들로부터 예전에 엄마가 해줬던 맛이라는 평가를 들을 때 뿌듯하다”고 덧붙였다.

알싸함이 달달·느끼함 잡아

솔뫼생강한과에서 판매하는 한과는 일반 한과와는 다르다. ‘생강’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생강의 알싸한 맛이 조청의 느끼하고 달달한 맛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고.

더불어 한과를 만들 때 사용하는 쌀은 전 대표가 직접 우강에서 농사지은 삼광벼다. 맛 좋은솔뫼생강한과를 맛본 사람은 단골이 되고, 지인들에게도 소개해주곤 한다. 전 대표는 “솔뫼생강한과를 구매해 먹어본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점점 고객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지난해에는 해썹(HACCP) 인증도 받았기 때문에 안심하고 솔뫼생강한과를 찾아 달라”고 말했다. 이어 “솔뫼생강한과는 무방부제, 무색소로 제조한 한과”라며 “농가에서 생산한 원료를 엄선해 전통방법으로 정성들여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 솔뫼생강한과에서 당진팜을 통해 판매하고 있는 선물용 한과

솔뫼생강한과, 호주로 수출

한편 지난 7월에는 솔뫼생강한과 1650박스가 호주로 수출되는 경사도 있었다. 전 대표는 “우연한 기회에 솔뫼생강한과를 호주까지 수출하게 됐다”며 “흔치 않은 기회라 떨리기도 하고 설레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호주를 비롯한 다른 나라와의 수출 계약을 기대하고 있다”며 “판매가 잘 이뤄져 더 많은 이들에게 솔뫼생강한과를 선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 솔뫼생강한과는?
■문의: 362-3731/010-4432-3012
■위치: 우강면 우강송산로 157
■구매처: 농·축협 하나로마트/행담도 휴게소 로컬푸드매장/솔뫼성지 로컬푸드매장
■메뉴 및 가격: 선물용1호(중량 1kg) 2만2000원, 선물용2호(중량 1.5kg) 3만3000원, 가정용1호(중량 2kg) 3만8000원, 선물용3호(중량 1.5kg) 4만 원 등

미니인터뷰 전명옥 대표

“변함없는 맛 선보이겠다”

“꾸준히 변함없는 맛으로 고객들을 만나고 싶어요. 주위에서도 많이 응원해주는 만큼 저 또한 정직하게 맛있는 솔뫼생강한과를 선보이겠습니다.”


김예나  yena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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