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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행복하고 풍성한 한가위 보내십시오”

김홍장 당진시장 당진시대l승인2019.09.07 13:08l(127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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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고 사랑하는 당진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무더웠던 여름도 어느덧 물러가고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수확의 계절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이제 곧 있으면 민족의 가장 큰 명절 추석입니다. 올해 한가위에는 사랑하는 가족과 친지, 이웃들과 함께 풍성하고 행복한 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추석은 정월대보름과 6월 유두, 7월 백중과 함께 보름 명절이고, 보름 명절 가운데서도 추석은 정월대보름과 함께 가장 큰 명절입니다. 또한 추석은 가을 중의 가을을 의미하는 중추절(仲秋節) 또는 중추가절(仲秋佳節)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올해 추석은 예년보다 조금 일찍 찾아와 온전히 가을을 만끽하기에는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추석과 관련한 옛날 속담 중에 가장 알려진 것이 바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입니다. 이렇듯 과거의 추석은 수확의 계절 가을이 주는 풍요로움 속에 잠시나마 가난과 굶주림을 잊을 수 있었던 기쁜 날이었습니다.

그런데 국민소득이 오르고 물질적으로 풍요로워지면서 이러한 옛 모습은 이제 더 이상 찾아보기가 쉽지 않게 되었습니다. 빠르게 산업화, 도시화 되면서 가족, 이웃과 함께 작은 것도 함께 나누며 감사함을 느끼던 옛 정취는 과거의 기억으로만 남았습니다. 경제성장이 우리에게 풍요로운 일상을 선물했지만 잃어버린 것도 많았습니다. 경제논리와 물질만능주의 속에 자연은 훼손되고 환경은 악화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민선7기를 시작하면서 지속가능한 도시 당진을 만들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지속가능’은 어느 하나에만 매몰되지 않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경제도 살리면서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와 미래를 살아갈 후손 모두 풍요롭고 깨끗한 환경에서 살아가기 위한 첫 걸음이 바로 지속가능 발전입니다.

이에 저는 UN이 지향하는 지속가능발전목표를 기준으로 우리 지역에 적합한 지속가능한 모델을 발굴해 시정의 모든 영역에서 실천해 나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속가능한 성장은 행정의 힘만으로는 이룰 수 없습니다.

17만 시민 그리고, 기업이 함께 해야만 가능합니다. 모쪼록 시민 여러분께서 함께 해주셔서 추석의 풍요로움처럼 늘 행복한 당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깊어가는 가을 모쪼록 건강에 유의하시면서 다시 한 번 17만 시민 모두가 풍성하고 훈훈한 정을 나누는 행복한 한가위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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