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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9.2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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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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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방역 실시 및 예찰 강화

▲ 당진시가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을 차단하고자 도로에서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7일 경기도 파주의 한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이 확진됨에 따라 당진시가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예찰 강화에 나섰다.

당진시는 관련 부서 긴급 대책회의를 진행하고 비상대책상황실을 가동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했으며, 시외 지역에서 시내 지역으로 들어오는 주요 도로에서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에게 농가 방문 자제를 요청하고 지역 양돈농가에도 종사자와 차량, 물품에 대한 이동 중지 등을 요구했다.

당진시 축산과 가축방역팀은 “백신이 있는 구제역과 달리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백신과 치료제가 없을 뿐만 아니라 햄·소시지 같은 축산 가공품을 통해서도 감염될 만큼 위험한 전염병”이라며 “인체 감염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지역 내 유입 시 심각한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는 만큼 차단 방역과 농가 예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돼지와 멧돼지가 감염될 경우 발열이나 전신의 출혈성 병변을 일으키는 치사율 100%에 달하는 국내 제1종 법정전염병이다. 특히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는 생존력이 매우 높으며 오염된 육류의 경우 매우 위험한 감염원이기 때문에 확산 차단이 쉽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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