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적으로 평생학습 기회가 부족했던 읍·면 지역주민들을 위해 송악읍과 석문면, 신평면 3곳에 평생학습 거점센터가 구축된다.
각 지역 주민자치센터에 구축되는 평생학습 거점센터는 읍·면 지역의 부족한 평생교육 기반 시설을 보완하고 평생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공간이다. 올해 구축되는 3곳 모두 평생학습 매니저가 배치돼 민주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각 거점 센터별 개소 일정은 지난 20일 송악을 시작으로, 석문이 다음달 11일, 신평이 25일이다. 시간은 모두 오후 2시로, 개소식에서는 민주시민 교육이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한편 심훈상록문화제 기간 중 열리는 송악읍 평생학습센터 개소식에서는 한서대학교 유진월 교수를 초청해 ‘일제감정기의 이용후생과 심훈, 그리고 당진’을 주제로 강연을 실시했으며 이후 다음달 18일까지 4차례 교육이 이어진다.
이후 석문면 평생학습센터와 신평면 평생학습센터도 개소식 전에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하고 전액 무료로 민주시민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당진시에서는 읍·면 지역으로 평생학습센터를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