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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탐방] 송산면 유곡리 현대제철문화센터 최대성한의원
체질을 알면 건강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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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의학 계승…체질에 따른 치료법·섭생법 제시
1년 전 유곡리 현대제철문화센터로 이전

 

동무(東武) 이제마는 허준과 함께 한의학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 중 한 사람으로 꼽힌다. 그는 체질에 따라 치료법을 달리 적용하는 사상의학(四象醫學)을 창시해 한의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19세기 말, 이제마는 사람들을 체질적 특성에 따라 네 가지(태양인·태음인·소양인·소음인)로 나누고, 체질에 맞춰 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방법을 만들었다. 한의학에 대한 오랜 연구와 임상치료 경험을 기초로 사상의학 이론을 내놓은 것이다. 사상의학에 따르면 같은 병인이 작용해도 각기 다른 증상이 나타기 때문에 치료를 개별화하고, 체질에 맞는 약을 쓰도록 하고 있다. 

이 같은 사상의학 및 체질의학을 기반으로 한방치료를 하는 최대성한의원이 송산면 유곡리에 위치한 현대제철문화센터에 자리 잡은 지 어느덧 1년이 지났다. 

당진에서 10년…유곡리로 이전

전북 임실 출신으로 수원에서 공중보건의 생활을 마치고 개원을 준비하던 최대성 원장은 지난 2008년 당진 읍내동에 자신의 이름을 내건 한의원을 문 열었다. 10년 동안 최대성한의원을 운영했던 그는 새로운 도전을 꿈꾸며 지난해 5월 현대제철문화센터에 새 둥지를 틀었다. 

최 원장은 10년의 세월을 당진시민들과 함께하면서 환자들의 체질을 진단해 그에 맞는 치료법을 적용하고, 체질에 따른 섭생법을 제시해왔다. 아픈 곳을 치료하는 것은 물론, 온화한 성품으로 많은 시민들에게 사랑받으며 신뢰를 쌓아왔다.

최 원장은 “단순히 의술을 펼치는 것 뿐만 아니라 환자가 한의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나가는 순간까지 모두 치료의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몸이 아프기 때문에 심적으로 불안하고 예민한 상태에 놓인 환자들이 마음 편안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한의원을 운영해왔다”고 말했다. 

음식도 체질에 따라 먹어야

사상의학·체질의학을 기반으로 진료하는 최대성한의원에서는 질병의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의 재현성과 속효성을 중점으로 두고 있다. 환자의 체질을 정확히 진단하고, 그에 따른 치료법을 적용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질병을 다스릴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체질에 따른 섭생법을 치료와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 원장은 “체질에 따라 음식을 가려 먹는 섭생법을 통해 평소에도 질병을 관리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병원에서 받는 치료 못지않게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대성한의원에서는 약침을 통한 치료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꿀벌의 독을 전기자극법으로 추출한 뒤 정제해 만든 봉약침을 이용한다. 이는 진통 및 소염 효과에 뛰어나며 환자들의 면역기능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있다. 오랜 기간 치료를 받아야 하는 류마티스 관절염이나 퇴행성 관절염, 염좌, 오십견을 비롯해 면역계·근육계 질환 치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효과적인 치료 덕분에 지난 10년 동안 당진에서 수많은 시민들이 최대성한의원을 신뢰하며 최 원장을 찾았다. 유곡리로 이전한 뒤에도 꾸준히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있고, 당진 뿐만 아니라 인근 서산·홍성 등에서도 일부러 최대성한의원을 찾아오기도 한다고.  

“사상의학은 수백 년 동안 연구해 왔고, 그 효과를 입증해 온 과학적인 의학이지만, 간혹 미신으로 치부되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그러나 환자들이 최대성한의원을 신뢰하는 만큼 늘 공부하고 연구하면서 환자들을 진료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전화: 354-3575
■주소: 송산면 유곡3길 6 현대제철문화센터 2층 
■진료시간: 오전 9시~오후 7시(점심시간: 오후 1~2시), 토·일·공휴일 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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