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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3-28 10:4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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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연했던 귀농의 꿈을 현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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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인천에서 온 예비 귀농인 교육 실시
농업현장 방문 및 선배 귀농인 노하우 전수
당진 농업·귀농정책 홍보 통해 당진 정착 유도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윤재윤)가 타 지역의 농기센터와 연계해 예비 귀농인 교육을 당진에서 실시했다.

지난 18~19일에는 인천농기센터에서 귀농교육을 받은 교육생 14명이 당진을 찾았으며, 21~22일에는 서울농기센터 귀농교육에 참여한 예비 귀농인 38명이 당진지역에서 현장교육을 받았다.

이번 교육에서는 당진시의 농업·귀농 정책을 설명하고 당진농기센터를 견학했으며, 만나팜·다온딸기농장 등 직접 농장을 찾아가 표고버섯, 딸기, 고추, 고구마 등 고소득 작물 재배기술을 배우고, 백석올미마을의 성공사례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역에 정착한 선배 귀농인들이 귀농 노하우도 전수했다. 유재석 전 당진시귀농인협의회장과 신창대 전 매실연구회장이 멘토로 나서 지역정착과 성공적인 귀농을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튿날에는 기지시줄다기리 박물관과 심훈의 농촌계몽소설 <상록수>가 탄생한 필경사를 방문해 농업을 기반으로 한 지역의 문화를 소개하고, 당진을 알리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어 행담도에 위치한 신평농협 로컬푸드 행복장터에서 로컬푸드 유통·판매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한만호 도시농업팀장은 “귀농을 꿈꾸는 예비 귀농인들에게 귀농정보를 제공하는 것 뿐만 아니라 당진을 경험하게 하고,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서울·수도권 주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당진을 소개함으로써 예비 귀농인들이 귀농지역을 선택하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자 인터뷰] 임선영 씨 (서울 은평구·57)

“귀농지역 선택에 도움”

“당진이라는 지역은 관심이 없던 곳이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귀농지역을 고민함에 있어 관심이 생겼습니다. 서울·수도권과 가깝고 교통이 편리해 귀농 선배들의 만족도도 높았고, 특히 백석올미마을의 사례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막연했던 귀농에 대해 더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꿈을 꿀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당진농기센터에서 친절하고 자세히 안내해주고 지역에 대해 잘 알려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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