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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3-29 21:0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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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문화복지국 신설…국장 전원 교체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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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개편 마무리 후 인사 윤곽 나타날 것”
“당진시의회 상임위 추가 설치 논의할 때 아냐”

내년 정기인사 관전 포인트

시나리오1. 박종희·김기선국장 명예퇴직
시나리오2. 건설도시국장 충남도 복귀
시나리오3. 이해선국장 장기교육·충남도

당진시가 내년 상반기 조직개편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문화·복지 분야를 담당하는 실국이 신설될 예정이다. 여기에 현재 국장(4급 서기관) 자리가 모두 교체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당진시는 내년 초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정기인사를 앞두고 지난달부터 조직개편안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자치행정국이 비대해 국 분리가 거론되면서 (가칭)문화복지국 신설이 논의돼 왔으며, 이를 골자로 조직개편이 이뤄질 전망이다. 문화복지국이 신설되면 현행 △자치행정국 △경제환경국 △건설도시국 △의회사무국 등 4개국 체제에서 5개국으로 늘어나게 된다.

국이 다섯 개로 늘면서 국장 자리에 누가 앉게 될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현재 국장 중에는 정년퇴직 대상자가 없지만, 올해 초 4급 서기관으로 승진한 박종희 자치행정국장과 지난해 8월 승진한 김기선 의회사무국장의 명예퇴직설이 나오고 있다.

이해선 경제환경국장의 경우 충남도청 서기관과 인사교류가 이뤄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 경우 충남도청에서 누가 당진시로 발령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함께 이 국장이 장기연수에 들어갈 수도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됐다.

또한 올해 초 충남도청에서 당진시로 발령받은 현명기 건설도시국장이 다시 충남도청으로 복귀할 것인지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현 국장이 충남도로 복귀할 경우 당진시 공직 내부에서 서기관 승진을 통해 국장을 발탁할지, 혹은 또다시 충남도에서 당진시로 서기관을 발령할지 여부도 관심대상이다.

한편 당진시 공직 내부에서는 4급 서기관 승진 가능한 대상자로 10여 명이 거론되고 있다. 연령 순으로는 △한만진 세무과장(60년생) △한철희 회계과장(61년생) △김영구 자치행정과장(62년생) △김유진 민원정보과장(63년생) △신현배 교통과장(63년생) 등이지만, 최근 △이강학 기획예산담당관 △정본환 기업지원과장 △정영환 평생학습체육과장 △신현배 교통과장 △김유진 민원정보과장 △김인재 면천면장 △박병선 순성면장 △조성준 송산면장 △김관수 당진1동장이 4급 역량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보다 앞서 역량평가를 받은 △김선태 시설관리사업소장 △한광현 통합체전준비단장 등도 서기관 승진이 가능한 요건을 갖추고 있다.

당진시 관계자는 인사에 대해 말을 아끼며 “일단 조직개편이 마무리가 돼야 그에 따른 인사 윤곽이 드러나지 않겠느냐”면서 “여러 추측이 난무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막연한 가능성일 뿐 확실한 것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의 문화복지국 신설에 따라 당진시의회 소관 상임위원회 추가 설치도 거론된 가운데, 김기재 당진시의회 의장은 “상임위 신설 안에 대해서는 아직 협의할 시점이 아니다”라며 “당진시 조직개편은 시민을 위한 행정 서비스와 중·장기적인 지역 발전 방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폭넓게 의견을 듣고 더 꼼꼼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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