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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당진시민의 날
시민대상에 신태성·손계원 씨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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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0월 1일은 ‘당진시민의 날’
“지속가능한 당진으로 새롭게 도약”

▲ 제8회 당진시민의 날 기념식이 지난 1일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제8회 당진시민의 날 기념식이 지난 1일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했다.

당진시에서는 매년 10월 1일을 당진시민의 날로 지정해 기념행사를 열고 있는 가운데, 이번 당진시민대상은 신태성(사회봉사 부문) 씨와 손계원(교육체육 부문) 씨가 수상했다.

행사에서는 지난해 당진시민대상 수상자인 김종식 씨와 2017년도 수상자인 김금순 씨가 대표로 시민헌장을 낭독했으며, 김홍장 당진시장이 기념사를 전했다. 이어 축하공연과 시민의 노래 제창 등이 이어졌다.

이날 김홍장 시장은 “현재의 위기를 극복해 더 나은 당진의 미래를 만들어 가자”며 “3조3000억 원이 투입되는 제5LNG기지 건설을 비롯해 여러 투자유치로 더 큰 당진으로 나아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진은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맞고 있다”면서 “도약의 과정에 일부 시행착오는 있을 수 있지만, 사회·경제·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당진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당진시민대상 수상자 신태성 씨(당진2동)

“평생 봉사하며 살겠다”

올해 82세인 신태성 씨는 큰 수술로 인해 몸이 불편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2004년부터 현재까지 15년 이상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그는 특히 지역 내 노인복지시설과 지역아동센터에서 민요와 건강실버댄스, 장구를 가르치고, 아리랑봉사단을 이끌며 노인들에게 인터넷 활용과 문서작성 방법 등 기본적인 컴퓨터 활용 능력을 지도해왔다.
신 씨는 “나이도 많고 장애가 있어 몸이 불편하지만, 사회에 좋은 일을 하면서 살아야 겠다는 생각으로 봉사활동을 계속 이어왔다”면서 “당진시민대상의 의미를 평생 기억하며 건강이 허락하는 한 봉사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당진시민대상 수상자 손계원 씨(고대면 당진포3리)

“우수 체육인 지도·발굴”

현재 고대면 당진포3리 이장을 맡고 있는 손계원 씨는 체육교사 출신이다. 영남대학교 사범대학 체육학과를 졸업하고 1981년부터 34년 동안 교편을 잡아 미호중학교와 고대중학교, 당진중학교, 당진정보고등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했다. 그는 씨름과 배드민턴, 역도 등 여러 종목에서 우수한 선수 발굴과 지도를 담당하며, 특히 2018년 통합천하장사에 등극한 당진중학교 출신 박정석 장사를 배출했다.
손 씨는 “함께 고생한 체육교육가족들 덕분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면서 “이제는 행정 최일선에 있는 이장으로서 마을주민들의 협력과 소통, 자치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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