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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 입력 2019.10.07 10:23
  • 수정 2019.10.07 20:06
  • 호수 1275

“그림은 ‘나’를 표현하는 가장 좋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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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실 서양화가, 오는 15일까지 개인전 개최
숲·나무 등의 자연물로 내면세계 표현

김은실 서양화가가 개인전 <생명의 Harmony (숲, 나무, 꽃들의 향연 展>을 오는 15일까지 안스갤러리에서 개최한다.

김은실 서양화가는 어린 시절 그림을 곧잘 그리는 아이였다. 학교에서 선생님에게 칭찬을 받기도 했고, 미술대회에서 상도 탔다. 주변에서 그림 잘 그리는 학생으로 소문 난 그는 자연스럽게 미술대학에 진학했다.

20여 년 간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김 화가가 이번 전시에서 신작들을 선보인다. 김 화가는 주로 자연을 소재로 그림을 그린다. 그는 “그림의 소재로 가장 많이 쓰이는 게 바람과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라며 “정적임보다는 동적을 표현하며 생동감을 추구하고,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를 그리며 시원한 분위기를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복잡한 형태를 단순화하고, 보기 좋게 색을 채우고, 물감은 흘리거나 번지게 하고, 어느 때는 긁어서 생동감을 준다. 

일련의 과정들을 통해 완성된 그림에는 김 화가의 내면을 담고 있다. 김 화가는 자신의 내면세계를 나무 등의 자연물을 통해 상징적으로 풀어냈고, 그림을 그리며 내면과 감정을 발산했다.

“‘나’를 표현하는 최적의 수단은 그림이에요. 더욱 나 다운 그림을 그려 제 생각과 마음이 더욱 건강할 수 있기를 바라요.”

 

>> 김은실 서양화가는

-고대면 슬항리 출생
-한남대 회화과(서양화) 졸업, 동국대 교육대학원(미술교육) 수료
-현 당진미술협회·학동인 회원
-아트인미술(밤절로 42-71)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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