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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읍면소식
  • 입력 2019.10.11 18:27
  • 수정 2019.10.11 20:50
  • 호수 1276

“당진시내 교통망 확대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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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당주공1단지아파트 입주민-당진시장 간담회

▲ 지난 8일 원당마을 아파트 입주민과 김홍장 당진시장의 간담회가 진행됐다.

김홍장 당진시장과 원당주공1단지아파트(이하 원당마을) 입주민이 지난 8일 원당마을 아파트 배드민턴장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입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시정에 반영하고자 마련됐으며, 직장인을 위해 저녁 7시30분부터 두시간 동안 이뤄졌다.

간담회에 앞서 이강학 기획예산담당관이 그동안 당진시가 추진해 온 사업과 앞으로의 시정 방향 및 계획 등을 발표했다.

 

건의사항 정리

·우남규 씨: 당진시는 도로가 협소하고 마을버스 운행 편수가 적다. 시내 교통망을 개선해 달라.
·곽서영 씨: 아이가 어리다 보니, 아파트 놀이터를 자주 이용한다. 하지만 놀이터와 주차장의 경계가 없어 위험하다. 놀이터 주변에 안전문을 설치해줬으면 한다. 또한 아파트 놀이터 청소가 정기적으로 이뤄지길 바라며, 노후화된 놀이기구를 교체해줄 것을 건의한다.
더불어 아파트에 흡연부스를 설치해 달라.
·하정희 씨: 버스에서 학생이나 젊은 사람들이 노인들에게 좌석을 양보하지 않는 모습을 수차례 봤다. 당진버스의 경우 노약자 좌석 문구가 쓰여 있지 않다. 버스 내 노약자나 임산부 좌석 표기를 해줬으면 좋겠다. 당진시에 전문화된 병원이 있었으면 한다. 또한 위생과 감염 예방이 중요한 병원의 화장실에 비누도 없다. 더불어 몸이 불편한 시민들이 병원을 이용하기 쉽도록 공공버스 운영도 제안한다.
·송인교 씨: 당진시 공무원들의 태도가 불친절하다. 신경써줬으면 좋겠다.
·양애승 씨: 현재 경로당에는 35명의 노인들이 당진시에서 쌀과 지원금을 받고 생활하고 있다. 하지만 지원금이 부족하다. 경로당 이용 인원에 따라 지원금을 확대해줘야 한다.
·정제훈 씨: 원당마을의 경우 주차 문제가 심각하다. 주민 대다수가 자동차 2대를 보유하고 있지만, 입주민 이외에 터미널 이용고객 등 아파트에 무단 주차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 실제 입주민들이 주차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주차공간을 추가하거나 차단기를 설치해 달라.
·최지은 씨: 아파트 공동현관 비밀번호 설치를 건의한다. 요즘 외부인의 출입이 잦아 혼자 집에 있을 때 무섭다. 또한 취업준비생을 위한 청년지원 정책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당진시에서 받을 수 있는 교육도 적고, 청년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도 부족하다. 개선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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