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웅한 웅쓰베이스볼 대표가 여자야구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해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오는 11월 9일부터 15일까지 중국 중산시에서 개최하는 2019 BFA 여자야구 아시안컵에 출전한다. 대회 결과에 따라 WBSC 여자야구월드컵 2020에 아시아 지역을 대표해 참가할 수 있다.
이 감독은 “결승전까지 오르는 것이 목표”라며 “지더라도 경기에서 교훈을 얻을 수 있도록 후회 없는 경기를 하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지난 2017년부터 여자야구 대표팀의 투수코치로 활약한 이 감독은 지난 5월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했다. 이 감독은 지난 8월 2019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에 출전하며 감독 데뷔전을 치뤄, 대회에서 팀을 3위로 이끌었다.
한편 이 감독은 1988년 고대면 당진포리에서 태어나, 2006년 세계청소년 야구국가대표로 활동했으며 이후에는 롯데자이언에서 선수생활을 했다. 현재 송산면 상거리에 위치한 웅쓰베이스볼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