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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리 폐가촌 화재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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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흡연 추정…목격자 진술 등

 

읍내동 구도심 인근(서문리 폐가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지난 16일 오후 3시20분경 해당 지역에서 검은 연기와 불길이 치솟은 가운데 약 40여 분만에 진화됐다.

화재가 발생한 곳은 사람이 살지 않는 약 30여 평의 빈집으로, 화재로 인해 전소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일각에서는 불이 난 주택 인근에서 학생들이 담배 피우는 것을 봤다는 진술도 나왔으며, 경찰에서는 노숙인·학생 등을 대상으로 탐문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서문리 폐가촌은 아파트 신축 공사가 이뤄진다는 계획에 의해 주민들이 보상을 받고 마을을 떠났지만, 업체가 부도 나면서 공사가 중단돼 수년간 방치되고 있다. 대부분의 건물은 비어 있는 상태로 폐허로 전락하고 있는 가운데, 노숙인들이 머물거나 청소년들의 비행장소로 이용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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