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체육회가 제2차 이사회와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고, 민간회장 선출을 위한 규약 개정(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지난 14일 당진시체육회 2차 이사회가 당진트레이닝센터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사회에서는 △당진시체육회 규약 개정(안) △회원종목단체 규정 제정(안) △읍면동체육회 규정 제정(안) △스포츠공정위원회 규정 제정(안) △사무국 운영규정 제정(안) △회원종목단체 가입(안) △회장선거 관리 규정 제정(안) 등 7가지 안건을 심의하고 원안 가결했다.

특히 이날 이사들은 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원의 체육단체장 겸직을 금지하는 내용의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김홍장 당진시체육회장 임기가 내년 1월 15일로 만료되는 가운데, 민간체육회장을 선출할 선거인단 구성에 대해 논의했다.

회장선거관리 규정 제정(안)에 따르면 당진시의 경우 인구비례상 선거인 수는 최소 150명 이상이어야 한다. 따라서 체육회 가맹단체장 및 읍면동 체육회장 52명 이외에 대의원 중 추첨으로 대의원 확대기구를 구성, 이를 통해 민간체육회장을 선출키로 했다.

또한 당구(인정단체), 농구(준회원단체), 치어리딩(인정단체)이 당진시체육회 신규종목단체로 가입했다.

한편 지난 16일 당진시체육회는 임시 대의원총회를 당진트레이닝센터에서 개최했으며, 이사회 내용과 같은 당진시체육회 규약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