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당진시청 테니스팀이 2연패를 달성했다. 또한 당진정보고 배드민턴부가 단체전 동메달과 개인복식 금메달을 거뒀다.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전국체전에서 당진시는 테니스·배드민턴·역도·양궁·골프·산악 등 총6개 종목에 22명의 선수들이 출전했다. 당진시청 실업팀인 테니스팀과 배드민턴팀을 비롯해 신성대 역도부와 당진정보고 배드민턴부, 서야고 양궁·골프부 등이 이번 전국체전에 도전했다.
이번 체전에서 충남도 대표로 출전한 당진시청 테니스팀이 대구시청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전국체전 2연패를 기록했다. 2단식 1복식 순으로 치러진 경기에서 당진시청 테니스팀은 8강부터 결승까지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모든 경기를 단식에서 끝냈다.
또한 당진정보고가 남자고등부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수상했으며 진용(1학년)·이병진(2학년) 선수가 고등부 남자복식에서 정상에 올랐다. 당진정보고가 전국체전 고등부 남자복식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팀 창단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당진시청 테니스팀은 오는 25일 서울에서 개최하는 한국선수권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