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운전 차량에 치여 2명 부상
차량 3대 파손
당진CGV 인근에서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해 차량 3개가 파손되고 사람 2명이 다쳤다.
지난 22일 밤 11시50분 경, 상가 앞 주차된 차들로 SUV 차량이 갑자기 돌진했다. 당시 사고현장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던 4명 중 2명이 차에 치여 넘어졌고, 주차돼 있던 차량 3대가 파손됐다.
당진경찰서에 따르면 운전자는 26세 남성으로, 당시 만취상태에서 운전을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고대부두 앞바다 기름띠 발견
기관장 및 기관사 조사 중
지난 22일 오후 6시40분 경 송악읍 고대지구 근린공원 앞바다에 폭 2m, 길이 150m의 검은 기름띠가 발견됐다.
평택해경은 방제정 1척과 경비정 1척, 민간어선 7척 등을 동원해 현장에서 폐유 1.2t을 수거하는 긴급 방제작업을 벌이고, 사고 해역 인근을 항해한 선박 자료를 확보해 연료유를 유출한 화물선을 찾아냈다. 평택해양경찰서는 고대부두 앞바다에 연료유(벙커C유)를 유출한 혐의(해양환경법 위반)로 9000t급 국제화물선 A호를 적발하고 기관장 B(67) 씨와 인도네시아인 1등 기관사 C(37) 씨를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오후 1시30분 경 화물선 연료유를 다른 탱크로 이송하려고 펌프를 작동한 뒤 멈추지 않아 연료유를 바다에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기름 등 유해 액체를 바다에 유출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갯벌에 고립된 50대 남성 구조
신평면 부수리 맷돌포
50대 남성이 신평면 부수리 맷돌포에서 망둥이 낚시를 하러 갯벌에 들어갔다가 고립됐다.
당진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50대 남성 A씨는 가슴 부위까지 갯벌에 빠졌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다.
당진소방서 관계자는 “육지에서 150m 정도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며 “가슴 부위까지 갯벌에 빠진 상태에서 바닷물이 들어오면서 위험한 상황으로 번질 뻔했지만, 다행히 신속히 구조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