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소아·아동 주말 진료를 확대 시행한다.
현재 당진 지역에서는 일부 소아청소년과의원에서 일요일 오전 진료가 이뤄지고 있지만, 일요일 오후에 진료하는 곳이 없어 아이가 다치거나 아플 경우 응급실을 이용하는 것 외에는 대안이 없는 실정이었다.
이에 △가나다소아청소년과의원 △문소아청소년과의원 △신세계소아청소년과의원 △진소아청소년과의원과 함께 일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순번에 따라 진료하기로 했다. 주말 진료는 27일부터 오는 12월 22일까지 한시적으로 시범 운영되며, 보건소 이용자 수 등 사업추진 성과에 따라 2020년에 확대 시행할지 지속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당진에서는 평일 야간에 당진종합병원이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가나다소아청소년과의원과 신세계청소년과의원은 오후 7시까지, 진소아청소년과의원은 오후 9시까지, 문소아청소년과의원과 튼튼소아청소년과의원은 오후 6시30분까지 각각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