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정 작가가 개인전 <花-가장 아름다운>을 면천읍성안 그 미술관에서 오는 30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개인전은 충남문화재단의 충남문화예술지원사업 생애최초창작지원사업에 선정돼 진행됐다. 올해 초부터 전시를 기획하고 준비해온 구민정 작가는 “준비과정이 힘들었지만 그만큼 보람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시에서는 전통과 한복을 주제로 일월오봉도, 꽃, 한복, 호랑이 등을 그린 오일파스텔 작품 4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다. 구 작가는 “어릴 때부터 전통적인 것에 관심이 많았다”며 “이번 전시는 사극 드라마와 영화 등에서 영감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평소 인물을 많이 그려온 터라 인물의 표정을 주의 깊게 봐줬으면 좋겠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나라의 전통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구민정 작가는
-1995년 순성면 갈산리 출생
-순성초·당진중·호서고,
세한대 디자인학과 졸업
-2018년 갤러리카페 ‘아미띠에’에서
첫 개인전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