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마음껏 아빠를 소개하고 자랑할 수 있는 자랑대회가 지난달 27일 열렸다.
이날 대상은 탑동초 6학년 한미르 외 3명의 남매가 수상했다. 우리아빠 자랑대회는 육아에 참여하는 아빠들을 응원하고 일과 육아의 균형과 가족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위해 당진시가 개최했다. 이번 대회 본선에는 20팀이 참여해 대상과 금상, 은상, 동상, 행복한 가족상을 수상했다.
대회 결과 다둥이 가족인 한미르 학생의 남매가 수상했으며 탑동초 3학년 표서현 학생이 금상을, 면천초 6학년 강은하 학생과 순성초 3학년 이소담 학생이 은상을 수상했다. 또한 이화진·이혜진 자매와 원당중 1학년 조정준 학생, 당진초 2학년 김수민 학생이 각각 동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한미르 학생 남매는 ‘우리들의 척척박사 선생님, 우리아빠!’를 주제로 군대에서 중위로 예편해 때론 엄하지만 집안 정리정돈에 솔선수범하고 가족여행을 자주 가며 맛있는 요리를 해주는 아빠의 장점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