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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14 23:40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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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26주년 특집] 독자들의 당진시대 읽기
박선영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종합선물세트 같은 당진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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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스크랩하며 지역 복지시설, 복지정책 파악
“다양한 지역 소식 알 수 있어 좋아”

지난 1월 1일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으로 부임한 박선영 센터장은 “센터장으로 근무한 10개월의 시간보다 체감상 더 많은 시간이 흐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운 만큼 내년에는 더욱 지역사회에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박 센터장은 “다문화가정에서 자란 지역 아이들의 한국어 수준이 낮아 학교 교육을 따라가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내년에는 찾아가는 공부방 사업을 합덕, 송산, 송악을 넘어 정미까지 확대하고 안정적으로 아이들의 학습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 순천 출신의 박 센터장은 지난 2012년 당진을 찾았다. 그는 당진에서 당진시니어클럽 설립 당시 행정·회계 담당자로 일하며 두부사업단과 청춘식당을 운영했고,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방문지도사로도 일했다. 또한 3년 동안 예수촌공동체지역아동센터를 이끌기도 했다.

그가 당진시대를 접한 것은 지난 2015년, 당진시니어클럽에서 일할 때였다. 기관으로 배송되는 신문을 접하며 당진시대를 알게 됐고, 인연은 그가 예수촌공동체지역아동센터장으로 일할 당시에 센터에서 새롭게 신문을 구독하면서 이어졌다. 박 센터장은 “복지기관을 운영하면서 지역소식을 다룬 지역신문은 많은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박 센터장은 신문을 종합적으로 읽는다. 그는 “당진시대는 마을 단위 소식도 다룬다”며 “특히 지역사회와 함께 한다는 게 마음에 와 닿는다”고 말했다.

박 센터장은 복지 관련 일을 하는 만큼, 복지 관련 기사를 눈여겨보고 있다. 센터 관련 기사는 스크랩해서 따로 모아둘 정도다. 더불어 그는 다른 복지관이나 아동센터 등 타 복지시설 관련 기사도 관심있게 읽는다.

이를 통해 센터에 적용할 만한 부분이 있는지 살피기도 한다.
한편 그는 복지 관련 보도에 있어 한 가지 조언했다. 박 센터장은 복지기관·시설들의 단순한 행사성 보도가 아닌 해당 사업이나 활동들이 어떤 이유로 이뤄졌고, 그로 인해 무엇이 변했는지 등 세부적인 정보 전달을 주문했다.

“그동안 당진시대는 지역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다루는 당진시대는 종합선물세트 같아요. 필요한 물건들이 다양하게 있는 종합선물세트를 받으면 기쁜 것처럼, 당진시대를 보면 기쁘고 행복합니다. 당진시대 창간 26주년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중심이 되는 역할을 해주길 바라요. 당진시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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