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산악연맹(회장 심권식)이 주최하고 당진시산악연맹 스포츠클라이밍위원회가 주관한 제3회 당진클라이밍 페스티벌이 지난 3일 개최됐다.
당진종합운동장 내 인공암벽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42개 팀, 13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특히 초보자와 경력자 등 클라이밍을 사랑하는 전국의 동호인들이 방문해 행사를 즐겼다. 더불어 당진시장애인체육회와 당진시체육회가 주말마다 진행하는 암벽체험 및 신나는 주말학교에 참여하는 수강생들도 행사에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심권식 회장은 “지난해보다 어린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했다”며 “전국 각지에 살고 있는 클라이밍 동호인들이 만나는 교류의 장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기록 경쟁이 아닌 그동안 연습했던 것을 뽐내고, 서로 배려하며 즐기는 장이 됐다”면서 “또한 당진에서 활동하는 클라이밍 동호인들이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위해 당진시와 당진시체육회, 충남산악연맹을 비롯한 한국가스공사 전북지역본부, ㈜부토라, ㈜오르자 등이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