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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19.11.16 13:06
  • 호수 1280

“차상위계층 지원사업 대상자 확대 지원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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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LPG가스협회, 김홍장 시장과의 간담회 개최
“석문산단 입주기업, 지역 LPG가스 업체 이용 유도”

▲ 당진시LPG가스협회와 김홍장 시장과의 간담회가 지난 5일 당진시청 중회의실에서 진행됐다.

당진시LPG가스협회(회장 임상묵)가 김홍장 시장과 간담회를 지난 5일 당진시청 중회의실에서 진행했다.

당진시LPG가스협회는 지역 내 원활한 에너지 공급과 LPG 가스 안전관리, 사업자 간 이익증진을 위해 지난 5월 창립했다. 15개 회원사로 구성된 당진시LPG가스협회가 당진시와 간담회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65세 이상 독거노인 2100여 가구에 공급해온 자동 밸브 잠금장치(타이머콕)와 서민층을 위한 LPG고무배관의 금속배관 교체지원 사업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회원들은 보급 및 교체지원 사업 대상자를 확대하고, 서민층을 위한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줄 것을 건의했다.

임상묵 회장은 “당진시LPG가스협회는 지난 2011년부터 장애인과 독거노인·한부모 가정 등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타이머콕 보급사업과 금속배관 교체 지원사업을 진행해왔는데, 사업 대상에 속하지는 않지만 실제로는 생활이 어려운 노인들이 많다”며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사업 대상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말했다.

김종열 부회장은 “협회에서 사업 대상자들을 모두 파악하기 힘들다”며 “마을이장 등 연락망을 연계해 당진시에서 사업 대상자를 전수조사하는 등 현황을 파악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협회에서는 석문산업단지 입주기업들에 대해 사업제안 및 입찰기회 제공을 건의했다. 박성천 감사는 “외부기업들이 석문산업단지에 입주하면서 타 지역의 가스업체를 이용한다”며 “입주기업들이 지역의 LPG가스 업체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을 제안하거나 사업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달라”고 말했다.

김홍장 시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고, 관심과 예방활동 등을 통해 사고를 예방할수 있다”며 “시민 안전과 관련한 건의사항은 적극 검토해 지원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2020년에도 예산을 편성해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200세대에 타이머콕을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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