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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 입력 2019.11.22 22:26
  • 수정 2019.11.29 10:26
  • 호수 1282

김야천 화가, 고향에서 초대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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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양상 변화 한자리에서 감상
갤러리풀빛서 오는 30일까지 전시

▲ 김야천 작가

갤러리풀빛에서 당진출신 화가 김야천(본명 김성호) 씨의 초대 개인전이 오는 30일까지 열린다.

신평면 금천리에서 태어난 김 작가는 신평초를 졸업하고, 신평중을 다녔으며 이후 상경했다. 어린 시절 그는 미술 대회 입상과 함께, 그림을 잘 그린다 칭찬을 듣곤 했지만 자신의 미래로 여기진 않았다. 그러다 고등학교 미술부에 들어가면서 화가의 길을 걷기로 마음 먹고, 미술대학에 진학한 그는 현재 부천과 포천을 오가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의 예술세계를 한 자리에 만나볼 수 있다. 20여 년간 작업해온 꽃 이야기 시리즈부터 과도기적 단계인 <언 땅에 묻은 노래>, 드리핑 기법을 이용한 작품 등 김 작가의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 작품 <山이야기>

김 작가는 “꽃 이야기 시리즈는 판화 작품으로만 두기에는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회화로 응용할 수 있을까 고민한 끝에 선 안에 채색을 하게 됐다”며 “이 작업을 20여 년간 해왔지만 새로운 작업으로 작품에 구성주의적 요소를 시도해 작품 <언 땅에 묻은 노래>와 드리핑 기업을 이용한 작품들이 탄생했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네이버 밴드 ‘미술과 인생’을 운영하고 있다. 회원 수 4700여 명에 달하는 미술과 인생 밴드는 미술 전문 밴드로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활성화시키고 예술에 대한 담론의 장이다. 이외에도 국내외 아트투어를 기획하고 진행하면서 문화예술 교류와 발전, 미술시장 저변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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